기면증 원인, 정신력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면증 원인, 정신력의 문제가 아닙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싸움에서 이긴다고 했습니다.


전쟁에서만 그렇겠습니까.


질병 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인을 알아야 치료를 결정하고 치료하기도 쉬운 법입니다.


시도때도 없이 잠이 드는 질병으로 알려진 기면증 원인은 최근에야 밝혀졌습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잠이 드는 것이 게으름이나 나태한 정신력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의 발견이었지요.





기면증 원인은 히포크레틴이라는 물질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뇌의 시상하부에서 만들어지는 신경전달물질로 각성상태와 렘수면의 주기에 관여합니다.


말이 좀 복잡하죠?


쉽게 말하면 오전엔 히포크레틴이 많이 분비되면서 잠에서 깨어나 정신이 맑아지는 각성상태가 유지되고, 밤이 되면 히포크레틴이 적게 분비되면서 잠이 온다는 말이에요.


각성 상태란 뇌가 깨어나 활동하는 걸 말해서 수면 중이어도 뇌의 일부가 활동한다면 각성했다고 말해요.


렘수면은 꿈을 꾸는 수면단계로 안구운동이 심하게 일어나는 상태를 말하구요.





그런데 여러 가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인해 히포크레틴 양이 줄어들어 낮에 각성상태가 유지되지 않는 거에요.


나는 눈을 뜨고 있으려고 해도 의지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구요.


나도 모르게 꾸벅꾸벅 조는 기면병의 최초발견은 1880년으로 봅니다.


충분한 시간을 잤는데도 불구하고 시도 때도 없이 잠이 쏟아지는 상태가 질병임을 찾아내지만, 기면증 원인이 무엇인지는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1999년에 밝혀집니다.


분명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기면증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꽤 오랜 시간 게으르고 나태한 사람으로 낙인 찍혀 수많은 사람이 고통받았다는 말도 되겠어요.





기면증 원인이 히포크레틴의 문제로 밝혀졌다면 치료가 쉽게 이루어져야 할텐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왜 양에 변화가 생기는지가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주사나 약물을 통해 직접 뇌에 흡수시키는 방법이 효과가 없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기면증 원인인 히포크레틴을 치료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고 다른 약물을 통해 뇌의 중추신경을 자극해서 뇌의 각성상태를 돕는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잠을 깨기 위해 커피를 마셔 카페인의 힘을 빌리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까요.





기면증 원인이 밝혀지고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고 해서 소화제를 사먹듯 약을 쉽게 구해서 먹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병원 방문을 통해 검사가 진행되고 의료진과의 상담 후 진단이 결정되면 처방을 통해 치료할 수 있어요.


기면병은 단순히 잠이 많이 쏟아지는 것만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탈력발작 증상이나 가위눌림, 환각상태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충분한 시간을 잤는데도 불구하고 시도때도 없이 잠이 쏟아지는 상태나 수면상태의 이상이 오래도록 지속된다면 병원 상담을 받아보시도록 권합니다.





글로 드리는 정보는 가장 일반적이고 최소한의 정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나의 정확한 상태 파악과 치료방법은 개인 상담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온라인과 전화상담이 활짝 열려 있는 것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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