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다원검사 비용을 덜어드립니다
- 수면다원검사
- 2017. 10. 25. 13:51
수면다원검사 비용을 덜어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의료서비스가 좋은 나라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복지서비스가 좋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같은 나라에 살면서 누구는 좋다하고 누구는 나쁘다 말하니 기준이 뭔지도 모르겠고, 나만 잘 모르니 괜히 병원에 가서 바가지 요금을 내고 오는 건 아닌가 불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두 이야기가 모두 맞으니 나만 몰라서 불이익을 당하는 건 아닌가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나라는 태어나서 출생신고를 하면 자연스럽게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됩니다.
강제적으로 가입이 된다는 말인데요.
병원을 자주 가지 않는 사람은 보험료가 아깝다 지적하지만 병치레가 잦은 사람들은 의료비 부담이 줄어 고맙다고 여기지요.
복지국가라 불리는 북유럽과 비교하면 부족하지만 의료비 비싸기로 유명한 미국과 비교하면 양질의 의료혜택을 저렴하게 받는 것이 맞습니다.
같은 사항을 두고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이유, 아시겠죠? ^^
강제적으로 가입하는 국민건강보험이지만 모든 의료서비스를 대상으로 하진 않습니다.
비급여대상이라고 해서 혜택을 받지 못해 비용을 환자가 전부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수면질환을 검사하는 수면다원검사가 바로 비급여항목 중 하나입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질환 진단과 수면 상태 파악을 위해 병원에서 하룻밤 자면서 진행되는 검사에요.
MRI나 CT 촬영을 위해 대형 병원에서 하룻밤 잤지만 밤새 검사하는 건 아니면서 입원을 시키더라면서 꼭 자야되는지 묻기도 하시는데요.
수면다원검사는 5-10시간씩 평소 습관대로 내가 잠자는 상태를 검사하기 때문에 꼭 병원에서 주무셔야 합니다.
환자분 편의를 위해 24시간 수면다원검사 센터를 운영해 본인의 수면 습관에 맞춰 잠을 잘 수 있구요.
피를 뽑거나 기계에 들어가서 진행하는 검사가 아니라 몸에 센서를 부착하고 센서를 통해 변화를 확인하는 방법이에요.
20여 개의 센서를 부착해서 거추장스럽긴 하지만 자는 동안 잠을 깨우거나 기계 안에서의 불안함같은 것은 없습니다.
잠자는 모습은 촬영을 통해 전부 녹화되고 의료진이 검사가 잘 진행되나 확인은 하지만 절대 잠이 든 환자분을 깨우는 일은 없답니다.
평일에 검사를 받는다면 아침에 출근이 가능하도록 시설도 갖춰져 있구요.
이렇게 진행되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우리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주기성사지운동장애 등 각종 수면질환에 대한 정보를 얻고 치료방향을 정할 수 있게 됩니다.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이 가입한 실비보험을 통해 40-50% 정도 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어요.
수면다원검사 전에 내가 가입한 보험사를 통해 어느 정도 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는가 확인해 보세요.
"KOICD 질병분류 정보센터"를 통해 내가 직접 질환의 질병코드를 찾는 방법도 있구요.
내가 모두 부담하기엔 큰 비용일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
그러나 개인적으로 가입한 보험이 있다면 비용을 덜 수 있어요.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시다면 보험사뿐만 아니라 병원으로 상담 전화 주셔도 친절히 안내해 드립니다.
수면다원검사 비용때문에 망설였다면 일단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