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다원검사가 궁금해요~
- 수면다원검사
- 2019. 8. 12. 14:41
코를 심하게 고는 분들은 보통 잠버릇이겠거니, 아니면 너무 피곤해서 그렇겠거니 하고 오랜 시간 방치하고 있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을 오랫동안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을 경우 몸에 나타날 수 있는 이상증세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고 수면클리닉을 찾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고 하니 정말 다행스런 소식입니다.
수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어야 우리 몸은 다음날 다시 활기차게 활동할 수 있는 힘을 비축할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코를 고는 것 말고도 다른 수면질환이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하는데 수면다원검사가 필수라는데 이 검사는 어떤 검사일까요?
수면검사는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 코골이, 과수면증, 불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수면 중 이상행동 등 다양한 수면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검사입니다.
잠을 잘 수 있는 수면클리닉의 검사실에서 하룻밤 자면서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자는 동안 나타나는 몸의 변화를 살피기 위해 20여 가지의 센서를 몸의 여러 곳에 붙이게 되는데요.
주사를 맞는다거나 하는 통증이 따르는 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검사에 대해 걱정을 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몸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수면 중의 움직임, 호흡의 변화, 뇌파, 심전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여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과 잠의 유형을 다각적으로 검사하여 각종 수면질환의 유무를 감별하고 진단하는 검사가 바로 수면검사인 것이지요.
평소 코골이가 심해서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난 분들이라면 가장 주목해야할 검사 항목은 '무호흡지수'입니다.
무호흡지수(RDI) 는 1시간 동안 발생하는 무호흡 횟수를 나타내는 것인데요.
그 지수가 5 미만일 경우는 정상이고, 5이상의 수치가 나올 경우에는 수면호흡장애로 진단을 받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5이상 15이하는 경증, 15 이상은 중등도, 30 이상은 중증으로 진단을 받게 되는데, 그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리 적용되는 것입니다.
물론 수면다원검사 결과 수면무호흡증을 나타나지 않는 단순 코골이 환자라면 반드시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았다면 미루지 않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코골이가 심한 분들이라면 느끼고 있을 수면부족으로 인한 만성피로, 주간졸림증은 물론, 고혈압, 당뇨, 심혈관계질환 등의 질환들이 겹쳐 건강을 잃기 쉽기 때문입니다.
수면다원검사를 받으시려면 미리 병원으로 전화나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을 위해 전화를 하실 때 다른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시면 더욱 좋구요.
병원에서 하룻밤을 자야 하니, 사회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휴가를 내서 검사를 받는 분들도 계신데요.
저녁에 내원하셔서 병원에서 잠을 자며 검사를 받은 후, 다음 날 아침에 출근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휴가를 내지 않으셔도 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통 검사 결과는 일주일 정도 후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일정을 확인하시고 미리 예약을 해두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멀리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이나 특별히 빠르게 검사결과를 듣기 원하시는 분들은 검사 후 2~3시간 안에 판독 결과를 확인하실 수도 있으니 미리 병원에 이야기를 해두시는 것이 좋겠지요.
숨수면의원은 미국수면전문의 시험을 통과한 원장의 직접 판독으로 검사 결과를 정밀하게 판독하고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의 판독에 따라 치료의 방향이 정해지기 때문에 검사 판독은 매우 중요한 과정인데요.
검사와 치료를 위해 병원을 선택할 때는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이 있는 병원인지 면밀하게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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