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의 중요성, 건강한 삶의 필수조건!



잠의 중요성, 건강한 삶의 필수조건!



2017년 대학수능능력시험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은 마음들이 있겠지만, 오늘은 늦은 시간까지 깨어있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식사로는 너무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충분한 잠을 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지요.





잠의 중요성은 비단 수험생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일텐데요.


이유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인간의 뇌는 잠 자는 동안 중요한 기억을 공고히 저장한다"고 말하면서 "중요한 지식은 해마에서 대뇌피질로 이동해 기존에 숙지한 지식과 결합된다"고 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습니다.


이수정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청소년기에 두뇌가 휴식을 취하지 못해 기억 복구가 안 되는 일이 반복되면 두뇌 효율이 떨어질 뿐 아니라 두뇌활동 전반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면서 청소년기 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은 노화를 막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잠자는 시간 동안 혈관계, 면역계, 피부, 근육 등 몸의 각종 장기와 조직들에서는 새로운 세포가 생겨나는 반면 노화된 세포는 제거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전문의들은 성인의 경우 적어도 6시간 이상 잠을 자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수면의학회 역시 성인의 경우 하루 7시간 이상의 수면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만성적인 수면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잠을 줄여서라도 부지런하게 생활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회분위기가 한몫을 했을 것입니다.


주민경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신경과 교수는 "지금의 20~30대가 중년이 되는 20년 후에는 수면부족으로 인해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가 지금보다 급증할 것"이라면서 "잠의 가치가 사라진 대한민국에서 건강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일"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수면부족을 '공중보건 전염병(public health epidemic)'이라고 분류한 것도 수면부족이 가져오는 부작용에 대한 경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수면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생활습관, 오늘부터 한가지씩이라도 지켜서 생활하면 숙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잠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낮에 졸음이 온다면 낮잠을 자는 것이 좋지만, 30분 이상을 넘기는 것은 수면 패턴을 깨뜨리기 때문에 너무 많이 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2. 저녁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잠들기 4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지만 너무 배가 고프다면 우유나 과일 등 간단한 간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잠이 올 때만 잠자리에 들고, 20분 이상 잠이 오지 않는다면 책을 보거나, 명상을 하는 등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블루라이트가 나오는 스마트폰을 너무 늦게 까지 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4. 규칙적으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만으로 인한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을 막기 위해서라도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잠자기 직전에 하는 운동보다는 잠들기 5-6시간 전에 하는 것은 건강한 수면을 위해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건강한 잠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 몸을 위한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인 것입니다.


오늘부터 한가지씩이라도 꼭 실천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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