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수술비 너무 비싸지는 않을까?
- 코골이-수면무호흡증/수술적치료
- 2016. 12. 28. 08:00
코골이수술비 너무 비싸지는 않을까?
수면무호흡증으로 고생하던 50세 회사원 A씨는 최근 자신이 앓고 있던 수면호흡장애를 치료받기 위해 병원을 알아보다가, 생각보다 비싼 코골이수술비에 포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수면상태를 알아보기 위한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한데, 여기에만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았으며, 코골이수술비까지 합하면 너무 부담스러운 금액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A씨는 병원에서 해결하는 것 대신 잠을 잘 때 자세를 교정해준다는 베개와 수면보조약품 등 비교적 저렴한 방법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코골이수술비를 써야 하는 이유
코 고는 증상과 수면무호흡증 등 각종 수면장애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환자들은 비싼 코골이 치료비용과 적절한 치료법을 잘 몰라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의료계에서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수면질환 중 하나는 무호흡증이 동반된 코골이입니다.
수면무호흡은 잠을 자는 도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증상입니다.
자려는 의지가 있으나, 잠을 자지 못하는 불면증과 달리, 자는 시간과 상관없이 잠의 질을 떨어트리는 수면질환입니다.
학계의 연구결과 중에는 무호흡증이 담배만큼이나 위험하다는 것도 있을 정도이며, 당뇨, 암 등 각종 성인병의 직접적인 위험인자로 분류돼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는 수면호흡장애를 당뇨병 등의 사전검사 단계에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흔한 질환에 속하는 만큼 반드시 코골이수술비 등의 치료비용을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골이수술비가 너무 비싸다?
전문가들은 일부 수면장애가 심혈관질환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할 가능성과 연관성이 크다는 것이 밝혀진 만큼, 치료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수면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장벽이 다소 높은데, 대부분 국민건강급여가 적용되지 않는데다가 치료하는데 드는 비용이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65세 이상 인구 100명 중 5명은 수면호흡장애를 겪어본 적이 있고, 20세 이상 성인 중 수면 장애를 겪어본 사람도 20% 이상이지만, 치료비를 보상받기 위해서는 조금 까다로운 조건에 해당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인 돈으로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후, 수면호흡장애가 중등급 이상인 경우에 한해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할 경우 코골이수술비에 건강급여가 적용됩니다.
하지만, 꼭 코골이수술비 부담을 덜기 위해 검사비용을 환자 개인이 전부다 부담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비만 가입하면 코골이수술비 걱정 타파!
수면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들의 권고로 치료받기를 결심했으나, 코골이수술비와 검사비용이 너무 비싸 부담스러운 경우 실비를 이용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실비에 가입했을 경우 검사 비용을 최소 40%에서 최대 90%까지 환급이 가능하며, 코골이수술비용은 최소 70%에서 최대 90%까지 환급 받을 수 잇습니다.
90% 환급이 가능한 실비상품에 가입할 경우 한번에 부담 없이 비용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잘 이용하면 걱정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면장애의 심각성을 인지한 유럽이나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수면장애가 건강급여 처리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수면장애 환자는 매해 늘어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급여처리가 되지 않으면 수면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의 기회를 박탈시킬 뿐만 아니라, 보편적 치료가 어려워질 것입니다.
하루빨리 코골이수술비 등의 치료비용에 대한 지원정책이 자리를 잡아야겠지만, 그때까지는 우선 실비에 가입해서 금전부담을 덜어야 합니다.
수면무호흡 증상은 생명에 위협까지 끼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입니다.
꼭 전문적인 수면클리닉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진단과 안전한 치료를 통해 정상화 효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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