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센터, 숙면을 위해 방문하자.



수면센터, 숙면을 위해 방문하자.



매년 3월 셋째 주 금요일은 세계수면학회(World Association of Sleep Medicine, WASM)에서 지정한 '세계 수면의 날'입니다.


수면장애를 예방하고 치료함으로써 이와 관련된 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킬 목적으로 지정했다고 합니다.


수면센터의 방문이 필요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질환이라는 인식이 없어서 병을 키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 수면질환을 치료해야 하는지,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자기 위해 수면센터를 가는 사람들


미국국립수면연구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은 연령별로 적절한 권장수면시간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6~13세의 어린이는 9~11시간, 14~17세의 청소년은 8~10시간, 18~64세의 성인은 7~9시간을 자는 것이 권장됩니다.


권장수면시간보다 평균적으로 1~2시간 이상 적게 또는 많이 자는 경우 비만,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치매,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매일 밤 수면권장시간에 맞추어 자고 일어난다고 해도 수면센터 방문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숙면을 취했다면 충분한 시간을 자고 일어났을 때 피로가 풀려서 개운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권장수면시간을 자고 일어났을 때 개운하지 않고 피로가 남은 상태라면 수면의 질이 나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잠들기 전 후, 또는 잠을 자는 중에 신체 전반에 숙면을 방해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수면장애라고 합니다.


수면장애는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일이 장기화되면서 생명에 지장을 주는 중증성인병 등을 유발하므로 수면센터를 방문하셔서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수면질환이라고 하면 불면증을 떠올리시는데요.


잠에 들지 못하는 것 외에도 수면의 질을 떨어트리는 다양한 질환들이 있습니다.






수면센터에서 치료하는 질병들


미국수면학회의 국제수면장애분류(ICSD-2)는 수면장애를 약 85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수면질환의 수가 다양한데요.


수면센터를 방문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병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입니다.


코골이는 수면 중에 공기가 통과하는 길인 기도가 좁아지면서 발생하는 호흡잡음입니다.


코고는 증상이 심해지면 수면 중에 일시적으로 기도가 폐쇄되어 호흡이 중단되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집니다.


고혈압, 당뇨, 심부전증, 뇌졸중, 치매, 심각한 경우 돌연사까지 유발하므로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중 약 7~8%가 밤이 되면 다리가 시리거나 저림, 통증 등 불쾌감으로 인해 가만히 있기 힘든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리를 주무르거나 움직이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되기 때문에 수면센터 방문을 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요.


가만히 잠에 들기 어려운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다리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척추디스크, 하지정맥류 등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불안증은 숙면을 방해하는 수면운동장애에 해당됩니다.


증상이 나타난 후 수면센터를 방문하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만성질환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하지불안증이 의심된다면 검사 후 약물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잠이 지나치게 많은 것도 질병입니다.


기면증은 만성적으로 졸음을 느끼는 질환입니다.


대화하거나 노는 등의 활동 시에는 문제가 없으나 독서, 대중교통에 탑승했을 때, 공부처럼 과도한 집중이 필요한 순간에만 심하게 졸음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일 밤 충분히 자고 일어나는데도 불구하고 낮에 심하게 졸린 현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수면센터 방문이 필요합니다.


기면증은 약물로 졸음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증상들로 인해 잠을 푹 자기 어렵다면 수면센터를 방문하셔서 문제를 해결하고 숙면하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상담 (신청)


전화 상담 (예약)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