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코골이, 아이의 집중력 감소의 원인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20. 8. 18. 05:00
교육열풍이 불고 있는 우리나라는 어린 아이들에게 조기교육을 많이 시키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새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특히 외국어 교육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언어는 매일 들리는 말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집중력이 요구된다고 해요.
그런데 아이가 코를 골면 밤에 깊은 잠을 잘 이루지 못해 공부를 할 때 집중을 잘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특히나 어린아이들은 본인이 유난히 좋아하는 활동을 제외하고는 긴 시간 집중을 유지하기가 힘든데 그 시간을 더욱 단축시키는 것이죠.
소아코골이, 우리 아이가 설마?
코 고는 사람? 성인이라고 생각이 드십니까? 그것도 대부분 남자?
통계에 따르면 성인 4명 중 1명이 코를 곤다고 나와있긴 하지만 이 통계는 성인 기준이고 아이를 기준으로 하면 전체 아이의 10~12%가 코를 골고 있으며 그 아이들의 20~30%는 증상이 심각해서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라고 해서 절대로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죠
종종 아이가 활동성 있게 뛰어 놀고 오다가 잠이 드는 모습을 보면 작게나마 드르렁~하는 모습이 보이곤 하는데, 우리 아이가 오늘 열심히 놀아서 피곤했었구나 라고 생각을 많이 하신다고 해요. 혹시나 연일 이어진다고 해도 성장과정에서 생기는 작은 트러블이라고 생각을 하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일이 아닌 연이어서 코를 골고 있다면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검사를 통해 치료 필요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때의 아이들이 만약 입을 벌리고 멍한 모습을 보이거나 친구들과 자주 싸우고 머리가 자주 아프다고 한다면 그것은 수면질환이 맞습니다.
소아코골이, 치료가 가능한가요?
여러 연구들에 의하면 코고는 원인은 기도에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인을 기준으로 한 결과이고 소아 환자를 기준으로 하면 기도가 아니라 편도와 아데노이드의 비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편도와 아데노이드 조직은 아이가 성장하면서 같이 자라나는 것이 아니기에 아이가 성장하면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습니다. 이래서 아이가 성장하면 사라졌다는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이죠.
하지만 그 정도가 작지 않으면 코를 고는 것이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매일 밤 숙면을 취할 수 없어 낮에 피로감을 호소하고 집중력이 하락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아이의 코고는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판단된다면 치료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설명 드린 것처럼 주로 편도와 아데노이드의 비대를 해결하는 방법을 사용하지만 코의 골격이나 코 막힘을 유발하는 비염이나 축농증이 원인이 된다면 이 부분에 대한 치료를 진행합니다.
소아코골이, 치료가 늦어지면?
아이가 자라나면서 괜찮아질 것이라는 생각에 아이의 증상을 그냥 방치하게 되면 아이는 밤마다 숙면을 방해 받게 됩니다.
아이들의 키는 자면서 자라나는 것 아시죠? 성장호르몬은 수면 상태에서 분비되니까요.
그래서 코를 고는 아이는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작을 수 있으며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어 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기 때문에 집중력이 하락하면서 자주 산만한 행동을 보이고 짜증을 잘 내는 성격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고는 아이는 자주 입을 벌리고 있는데 입을 벌리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아래턱의 발달이 크게 감소하여 위턱의 좌우가 좁아지고 앞니가 앞으로 튀어나오게 되면서 아이의 얼굴에서 변형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악영향이 나타나는 이유는 아이가 매일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해되는 요인은 빨리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숨수면클리닉에서는 소아코골이 환자의 각각의 원인별 1:1 맞춤 치료를 통해 95%이상 성공적인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빠른 판단, 아이의 집중력을 되찾음과 동시에 바른 성장을 선물해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