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치료비용, 적정 수준으로 낮추는 방법은?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20. 9. 22. 13:53
코로나로 인해 악화된 경기가 언제 나아질지 모르기 때문에, 허리띠를 졸라맨 사람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당장 급한 질환이 아니라고 생각해, 코골이 치료도 나중으로 미룬 사람이 많을 거라 예상되는데요.
무론 코골이가 당장 급해 보이진 않아도 방치할 경우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지면서 각종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하다면 검사라도 받아보셔야 합니다.
다만, 검사 비용도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오늘 포스팅에서는 검사부터 치료까지 전반적인 코골이치료비용을 낮출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생활습관을 바꿔보세요
코골이를 진단할 때 필요한 수면다원검사는 병원 규모에 따라 약 50- 70만 원 정도 책정됩니다.
비싸지요. 다행히 위 금액은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전의 금액입니다.
건강보험 적용 후에는 환자는 12- 14만 원정도의 코골이치료비용만 지불하면 되지요.
하지만 이마저도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본인이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받지 않아도 되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코 고는 소리가 방 밖에도 들릴 정도로 심하다.
숨이 차거나 막혀서 깬 적이 있거나 무호흡이 관찰된다.
잠을 아무리 자도 계속 피곤해서 일상생활에 영향이 간다.
야간에 두 번 이상 화장실을 간다.
오전에 두통이나 구역질이 있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좋지 않다.
짜증, 우울 등 감정기복이 심하다.
성기능 장애가 있다.
만약 이와 같은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면,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되므로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코를 골되 이와 같은 증상이 없다면 코골이치료비용을 들이지 않고 우선 생활습관을 바꿔보는 수준에서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먼저,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과체중이 코골이의 주요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는 만큼, 체중 감소는 증상 완화에 아주 커다란 도움이 됩니다.
다음으로는 금연, 금주를 실천하는 건데요.
흡연과 음주는, 수면 중에 기도를 더 늘어지게 만들기 때문에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뒷목을 받치는 낮은 베개를 사용하고, 수면자세를 옆으로 변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같은 수면 습관은 기도의 공간을 확보해 코를 덜 골게 해줄 수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보험을 활용하자
의학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고쳐야 하는 환자라면 보험을 활용해 코골이치료비용을 적정 수준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보험은 건강보험과 실비보험인데, 우선 건강보험으로는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치료비(월 1-2만 원 수준)를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 혜택은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받은 경우 누구나 받을 수 있는데, 양압기의 경우 조건이 하나 더 붙습니다.
처음 세 달간은 조건 없이 사용 가능하지만, 이 기간 내 연이은 30일 중 하루 4시간, 12세 이하는 3시간 이상 사용한 날이 21일 이상 되어야 합니다.
해당 기준을 만족할 경우에만 최장 6개월까지 건강보험 연장이 반복적으로 가능합니다.
한편, 수술을 통해 치료를 진행할 경우, 연구개성형술, 편도선수술, 비중격수술 등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나머지는 비급여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비급여라도 양압기에서 불가능했던 실비보험 환급이 가능해 부담이 적습니다.
실비보험 환급 기준도 건강보험과 똑같이 수면무호흡증 환자로 까다롭지도 않고요.
참고로 실비를 통해 줄일 수 있는 비용은 40~90%로, 보험사마다 환급 비율, 약관 조항 등이 달라 미리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적당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코골이가 악화돼 부정맥, 고혈압, 뇌졸중 등 각종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을 읽었다면 지금부터라도 비용에 대한 걱정을 덜고 빠른 시일 내에 치료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치료비용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다면 하단 링크를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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