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질환 검사는 어떻게?

 

 

매년 졸음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원인 1위는 졸음으로 인한 사고였습니다.


실제로 졸음운전은 과속운전보다 치사율이 높고,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는 것과 같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수면질환이 있을 때 졸음운전의 위험성은 더 높아집니다.


수면질환이 있으면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로 누적의 정도가 심하고, 그러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으면 쉽게 졸음에 빠질 수 있으므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수면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수면다원검사를 추천드리는 또 다른 이유는 졸음이 많을수록 검사비가 저렴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보험 급여 적용 범위가 대부분 졸음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는 수면질환이기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충분히 저렴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잠에 문제가 있을 때 구체적인 증상과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됩니다.


보통 잠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불면증과 같은 증상만 생각하지만 잠이 과도하게 많은 것도 문제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피로가 계속해서 누적되고 있거나 특별한 이유없이 졸음을 느끼게 하는 수면장애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졸음을 유발하는 수면장애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는데요, 숙면을 방해하여 피로를 누적시키는 수면무호흡증과 각성 상태를 강제로 종료시켜 잠에 빠져들게 하는 기면증입니다.


수면무호흡증은 기도의 일시적인 폐쇄로 숨을 쉬지 못하는 증상인데, 보통 심한 코골이를 하는 사람에게 발견됩니다.


코골이 또한 기도가 좁아지는 것이 원인이기 때문에 두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죠.


만약 자면서 무호흡을 겪는다면 호흡이 끊길 때마다 뇌파가 각성하여 수면분절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시간당 호흡이 끊기는 횟수가 5회 이상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수면분절을 겪게 되고, 깊은 수면을 이루는 게 거의 불가능해서 피로가 누적됩니다.


그렇다보니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찌뿌둥하며, 낮동안 심한 졸림증이 쏟아집니다.

 

 

기면증은 각성 상태가 강제로 종료되는 것인데, 잠을 깨우기 위해 몸에서 분비되는 각성 호르몬(하이포크레틴)이 갑자기 감소하거나 분비되지 않으면서 순간적으로 잠에 빠져듭니다.


이 증상은 어딘가에 집중할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의지로 잠을 참기 힘든 특징이 있어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상당히 높습니다.

 



만약 수면무호흡증과 기면증이 의심된다면 수면클리닉에 방문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졸음을 유발하는 증상들은 졸음운전의 위험 뿐만 아니라 학업성적 및 업무능력 저하, 늦잠으로 인한 잦은 지각, 대인관계 어려움 및 자존감 하락 등 다양한 문제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면클리닉에서 정확한 진단 검사를 받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 증상들을 확인하기 위한 수면다원검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과거에 비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면증과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를 위해선 낮에 진행되는 졸음 검사나 구체적인 원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기면증의 경우 치료제로 사용되는 각성제가 용량이나 종류에 따라 부작용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낮 졸음 검사까지 실시하여 환자 개개인의 증상 정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기도의 폐쇄 원인이 워낙 다양하고 많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 검사를 통해 치료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숨수면클리닉에서는 수면다원검사 뿐 아니라 다중수면잠복기검사, 기도구조검사, 설문검사 등 철저한 수면질환 진단 검사를 통해 환자별 1:1 맞춤 치료를 처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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