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다원검사로 수면장애 증상을 확인하세요

수면다원검사
2014. 8. 6. 15:11

수면다원검사, 수면장애 증상의 진단을 위한 필수검사

다소 생소한 이름이긴 하지만 수면다원검사는 불면증, 기면증 등 다양한 수면장애 증상의 진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검사입니다.

오늘은 전문 수면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많은 분들에게 아직은 조금 낯설기만 한 이 검사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모쪼록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짧게 정리해본) 수면다원검사의 정의

▷ 자는 도중 발생하게 되는 수면장애는 일반적인 다른 질환과 달리 여러 장기의 복합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신체의 여러 부위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다각적인 측정장비들이 동원

▷ 수면다원검사시 뇌기능을 측정하는 뇌파 검사(EEG), 눈 움직임을 보기 위한 안전도 검사(EOG), 근육의 움직임을 체크하는 근전도 검사(EMG), 심장 상태를 알기 위한 심전도 검사(ECG), 수면 중 호흡검사 등이 이루어지고 자는 모습을 체크하는 비디오 촬영까지 이루어짐

▷ (수면장애 증상 확인을 위한) 정규 수면다원검사는 전문적인 장비를 갖춘 수면센터에서 하룻밤 수면을 취하면서 진행되는 것이 보통

▷ 20여개의 센서를 부착하고 잠만 자면 되는 검사로 아픔을 느낄만한 침습적 행위가 없고, 방사선 등의 노출을 걱정할 필요도 없음

▷ 수면다원검사는 단 하룻밤만의 검사로 다양한 수면장애에 대해 종합적, 포괄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

검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1. 정확한 검사를 위해 평소와 최대한 비슷하게 잠드는 것이 중요. 적응을 위해 평소 수면시간 보다 1~2시간 이전에 내원하면 좋다.

2. 수면다원검사에 앞서 수면장애 증상에 대한 문진절차로 설문지 작성과 의사와 면담하게 된다.

3. 측정에 필요한 각종 센서들을 필요한 부위에 부착 / 센서오류와 작용 여부에 대한 체크

4. 평소 잠들던 시간에 잠들기만 하면 검사가 시작. 보통 6시간 이상 수면시간이 확보되면 결과 도출이 가능.

5. 수면다원검사가 끝나면 추후 예약된 날짜에 방문하여, 수면장애 증상의 유무 등 결과 확인

6. [숨수면클리닉, 지방환자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사전예약시 결과 판독에 필요한 2~3시간 동안 대기후 당일 결과 확인

7. (대표적 수면장애) 기면증, 과수면증이 의심되어 검사를 받으려는 환자들은 2~3시간 뒤 다중수면잠복기검사를 이어서 진행

수면다원검사 대상 및 주의사항

[검사대상]

코골이수술 전 /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되는 경우 / 밤에 충분히 잠을 잤고도 주간졸림증, 집중력 저하, 피로감이 극심한 경우 / 기면증 또는 원인불명의 과도한 졸음증상을 보이는 경우 / 수면 중 움직임이 많거나 이상행동을 보이는 경우에는

수면다원검사를 받아 정확한 수면장애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일반적인 주의사항들은 실제 검사를 받으려 병원예약을 하시면 자세하게 설명을 받을 기회가 있으니 넘어갑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유념해야 되는 부분만 짚어 드려보겠습니다.

수면장애 증상의 정확한 판별을 위해 받게 되는 수면다원검사는 평상시 수면 상태와 최대한 동일한 조건에서 시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야 보다 정확한 검사결과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수면다원검사 당일 평소와 다른 수면 행태가 나올 수도 있는 전날의 과도한 음주나 밤샘근무 등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잠자리 환경이 바뀌는 것에 대해 특별히 예민한 분이라면 검사시간 보다 먼저 병원 검사실에 도착하여 (잠들기 전) 충분히 적응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 평소의 수면상태와 비슷해야 받는 것이 좋다고하여 집에서 실시하는 간이 수면다원검사를 권유받는다면::

1. (말 그대로) 간이검사에 불과하여, 다양한 수면장애 증상의 정확한 판독이 어렵습니다.

2. 실비보험의 적용을 위해서는 간이검사가 아닌 정규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