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압기, 바쁜 직장인들에게 안성맞춤
- 코골이-수면무호흡증/비수술적치료
- 2016. 3. 21. 16:12
양압기, 바쁜 직장인들의 코골이 치료방법!
춘분이 지나 이제 봄의 한 가운데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갈 봄날, 그냥 보내지 마시고, 봄꽃 구경도 하시기 바랍니다.
봄꽃은 한창인데, 우리집에는 봄날이 오지 않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더해져만 가는 아빠의 코골이에 아이들도 아빠 코골이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게 아닌가 하고 걱정을 할 정도입니다.
코골이를 치료를 해야하긴 할 것 같은데, 매일 출퇴근해야 하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니 시간을 병원에 가기도, 치료를 받기도 쉽지 않은 일.
코골이를 그냥 두자니 가끔씩 코를 고는 중간 숨이 멎는 수면무호흡증도 나타나고 있어 이젠 그냥 방치하고 있기엔 너무 위험천만한 상황.
바쁜 직장인의 코골이,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기~
대부분의 코골이는 수면무호흡 증상이 합께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면클리닉에서 수면다원검사 등의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정도와 그 원인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 후에 전문의와의 집중적인 상담을 통해 수술, 혹은 비수술적 치료를 하거나, 두가지 치료를 모두 함께 적용하여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바쁜 직장인의 경우는 수술을 하고, 회복시간을 갖을 수 있는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아 비수술적 치료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비수술적 치료로는 체중감량부터 개인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입안 장치, 양압기(CPAP) 치료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양압기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양압기 그리고 양압적정검사
양압기는 지속적기도양압호흡기(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를 줄여 부르는 장치입니다.
마스크와 같은 형태로 생긴 장치를 코 또는 입에 부착하여 공기를 기도로 넣어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양압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양압적정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양압적정검사는 나에게 필요한 '적정 압력'이 얼마인지를 확인하는 절차인데요,
무호흡지수(RDI)가 같은 환자라도 필요한 압력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양압적정검사 없이 사용하게 되면 치료효과는 반감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적응시간을 갖고 구입을 결정하는 것이 좋은 양압기
적응 기간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보통 2주일에서 길게는 6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잠을 잘 때마다 장치를 착용하는 것에 습관이 되고, 어느 정도 사용에 자신감이 붙었을 때 정식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양압기를 사용하는 것이 영 불편하고 적응이 쉽게 되지 않는다면?
기도를 확장하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인 수술적 치료로 방향을 선회할 수도 있습니다.
양압기, 평생관리시스템을 갖춘 숨수면의원
양압적성검사로 개인에게 맞춰진 양압기라 하더라도 주기적인 관리(=적정 압력으로의 조정)를 받을 수 없다면 무용지물일 수 있습니다.
숨수면의원에서는 1~6개월마다 내원하여 사용 데이터 분석 및 추적관찰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변화된 환자의 상태에 맞춰서 최적화된 적정 압력을 다시 찾아 착용하게 함으로써 양압기의 순응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검사시스템과 수면전문의료진을 갖춘 숨수면의원에서는 언제나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자 합니다.
양압기 치료도 평생관리시스템을 갖춘 숨수면의원에서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