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바쁜 하루에 낮잠을 자는 일이 쉬운 일은 결코 아니에요.


조금이라도 눈을 붙였으면 좋겠는데 근무 중에 맘 편히 낮잠 잘 곳도 없고 말이지요.


그런데 낮잠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안다면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낮잠을 자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드실거예요.





그리스의 아스클레피온 불라종합병원 연구진은 "낮잠이 혈압을 낮추고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는데요.


고혈압이 있는 남녀 386명(평균 연령 61세)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 "낮잠을 잔 사람의 혈압 측정치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규칙적으로 낮잠을 잔 사람의 심장 수축기 혈압은 잠에서 깨어났을 때와 밤에 자는 동안, 비수면자보다 각각 4%, 6% 낮은 것으로 밝혔습니다.


심장 건강과 관련한 다른 측정치도 낮잠을 잔 사람 쪽이 우월하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구요.


특히 낮잠 그룹의 맥파혈류속도(pulse wave velocity) 수준은 비수면 그룹보다 11%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노리스 칼리스트라투스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낮잠을 잔 사람이 동맥과 심장 질환에서 좀 더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낮잠이 혈압을 낮춘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잠을 오래자는 게 더 이롭다는 것을 보여준 연구"라고 하였습니다.





낮잠을 자고 싶어도 주위에서 게으르다는 인식을 주게 되면 어쩌나, 전날밤 뭐했길래 낮잠을 자냐는 주위의 핀잔을 들으면 어쩌나 싶어 졸음이 와도 쉽게 낮잠을 잘 수 없는 상황들이 많습니다.


특히 기면병 환자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겠지요.


수시로 쏟아지는 잠 때문에 곤혹스러웠던 적이 있거나, 순간적으로 잠에 빠져드는 경우, 갑작스럽게 근육에 힘이 빠져 다리가 풀리는 등의 탄력발작 등이 나타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면 기면증을 한번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기면병의 경우 치료를 받지 않게 되면 생활 속에서 많은 문제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집중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순간 쏟아지는 잠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집중을 요구하는 업무, 학습 등이 불가능하고, 기억력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신경정신적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면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운전을 하던 중 큰 사고로 이어진 경우도 심심치않게 나타나는데요.


기면 질환으로 인해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일 수 있음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가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기면증은 단일한 원인으로 나타난다기보다는 개별적으로 원인도 다양하고 그 증상도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방법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식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검사를 받는 수면다원검사와 함께 다른 수면 질환의 유무 및 진단, 상태의 판별을 위한 다중수면반복기 검사를 실시해야합니다.


다중수면잠복기검사는 심한 졸림증이 있을 경우 받는 검사로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다음날 15분 정도 낮잠을 자고 2시간 휴식 하는 방식으로 5번 정도 진행하는 검사입니다.





기면증이 나타나는 원인 중 가장 주된 요인으로는 몸의 각성을 조절하는 호르몬에 문제가 생길 경우입니다.


뇌 안의 각성 전달 물질인 히포크레틴이 부족한 경우 기면 질환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인데요.


정확한 원인 분석 후 전문의 진단에 따라 약물치료와 행동요법 등으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한다면 기면병으로 인한 생활의 어려움을 제거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낮잠으로 해결할 수 없는 기면증, 숨수면의원과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온라인 상담 (신청)


전화 상담 (예약)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