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과수면증 꿀잠지킴이 2017. 11. 22. 12:14
기면증 치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기면증은 잠을 의지로 조절하지 못해 나도 모르게 잠이 드는 질환을 말합니다.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해 찾아오는 졸음과는 달리 충분한 잤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잠이 쏟아지는 상황, 감정 변화가 커질 때 갑자기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털썩 주저앉는 증상이 나타나도 의심할 수 있어요. 온몸에 힘이 빠지는 이런 상태를 탈력발작이라고 하는데 기면병에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에요. 기면증은 신경학적 장애라고 말하는데요. 건강급여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한 해에 약 3500명 정도가 기면병 진단을 받고, 2011년 이후 매년 25%씩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기면병이 전염병처럼 유행하는 것도 아니니 갑자기 환자가 늘어난다기보단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수면질환에 대한 의식 변화로..
기면증-과수면증 꿀잠지킴이 2017. 9. 21. 08:00
기면증 증상, 숨기지 말고 치료 하세요!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만큼 졸음이 쏟아지고 순간적인 졸음을 참을 수 없거나, 간밤에 10시간 이상 잠을 잤지만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면 기면증 증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보통 사람들과 같아 구별할 수 없지만, 특정 행동 즉 예를 들어 과도한 집중을 필요로 하는 경우 갑작스런 졸음이 쏟아져 잠에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밤에 잠들기 전 환각을 보거나, 수면 중 가위에 눌리는 것도 기면증 증상의 일부입니다. 아래 구체적인 기면증 증상들을 읽어보고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수면클리닉에서 관련 검사를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기면증 증상 Check list 순간적으로 거부할 수 없는 잠에 빠져 들고 깨어나면 일시적으로 개운하다 책을 보거나 수업 ..
기면증-과수면증 꿀잠지킴이 2017. 8. 24. 08:00
기면증, 군대 면제 판정을 받을 수도 있어요~ 국방의 의무를 지키기 위해 군 복무 중인 병사들이 군대에서 가장 불편한 사항으로 '잠'을 꼽았다고 합니다. 일상적으로 밤 10시에 잠들어 오전 6시 30분에 일어나기 때문에 그리 짧지 않은 수면시간이긴 하지만, 교대로 돌아오는 불침번이나 고된 훈련 후의 피로감, 군대생활로 인한 여러 스트레스 등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하고 싶은 일도 많고, 꿈도 많은 20대 젊은 청년들이 국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2년여의 시간을 군대에서 보내면서 여러 고충들이 있을텐데요. 부디 제대하는 그 날까지 큰 사고 없이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런데, 잠이 부족한 군인들의 이야기를 기사로 접하고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수시로 잠이 쏟아져서 일상생활이 힘든 ..
기면증-과수면증 꿀잠지킴이 2017. 8. 3. 08:00
기면증 병원 빨리 갈 걸 그랬어 영화나 드라마 등을 통해 길을 걷다가 잠에 드는 병이 나오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미디어매체에서 나온 모습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자신은 기면증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치료가 필요한 수준임에도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나는 걷다가 쓰러져서 잠들지 않는다'라는 생각에 병원방문을 하지 않는 것이죠. 실제로는 순식간에 완전히 잠에 빠질 정도로 증상이 심한 경우는 소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증세가 있을 때 치료가 필요할까요? 기면증 병원 치료가 필요한 이유 전날 밤에 밤을 샜다면 다음 날 오전에도 졸린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충분한 시간을 자고 일어났는데도 다음 날 오전에도 계속 졸리고 피곤하다면 문제가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최소 3개월 이상 계속된다..
기면증-과수면증 꿀잠지킴이 2017. 6. 23. 15:15
기면증 원인, 정신력의 문제가 아닙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싸움에서 이긴다고 했습니다. 전쟁에서만 그렇겠습니까. 질병 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인을 알아야 치료를 결정하고 치료하기도 쉬운 법입니다. 시도때도 없이 잠이 드는 질병으로 알려진 기면증 원인은 최근에야 밝혀졌습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잠이 드는 것이 게으름이나 나태한 정신력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의 발견이었지요. 기면증 원인은 히포크레틴이라는 물질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뇌의 시상하부에서 만들어지는 신경전달물질로 각성상태와 렘수면의 주기에 관여합니다. 말이 좀 복잡하죠? 쉽게 말하면 오전엔 히포크레틴이 많이 분비되면서 잠에서 깨어나 정신이 맑아지는 각성상태가 유지되고, 밤이 되면 히포크레틴이 적게 분비되면서 잠이 온다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