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나트륨이 신경 쓰인다면?



라면 나트륨이 신경 쓰인다면?


오늘은 어마무시하다고 소문 자자한 라면 나트륨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세계보건기구의 1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성인 기준 2,000mg 이하.


그런데 일반적인 인스턴트 라면의 나트륨 함량은 대략 1,500~2,000mg.


결국!! 라면 한 개만 먹어도 1일 나트륨 권장량을 다 채우게 된다는 이야기인데요.


(물론, 이건 국물까지 싹 비웠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시다시피 보시다시피.


우리네 밥상엔 기본적으로 맵고 짠 음식들이 줄기차게 오릅니다.


삼시세끼 밥상에서 빠지면 서운한 김치부터 국, 찌개는 물론.


각종 밑반찬들에도 간장이나 소금은 거의 필수지요.


현실이 이렇다 보니, 언제 어디서나 먹방 찍게 만드는 꼬불꼬불 라면 속 나트륨.


신경 쓰이지 않을 수가 없는 노릇입니다.


게다가, 라면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경우 심각한 질환을 불러오게 된다는 것도 이미 잘 알려져 있지요.


고혈압, 당뇨, 뇌심혈관계 질환, 비만, 위암 등등!


그렇다면 라면 속 나트륨 어찌 하면 좋을까요?


줄이긴 줄여야겠는데 대체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라면 나트륨 줄이는 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아요.






라면 나트륨 줄이는 법! 라면 끓일 때 물의 양을 늘리거나 스프 적게 넣기.


어쩌면 가장 간단하고 손쉬운 방법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라면 애호가들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으실 거라 예상됩니다.


라면 나트륨이 어쩌고 저쩌고를 떠나!


간이 덜 밴 라면의 맛을 받아들이기란. 짠 맛을 포기하기란.


절대 쉽지 않을테니까요.






라면 나트륨 줄이는 법! 초록 채소 활용하기.


라면 속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서라지만 물을 더 붓거나 스프를 덜어내기가 넘 괴롭다면.


요리할 때 함께 넣어도 좋을 초록 채소들을 활용해보셔요.


맛과 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부추에는 라면 나트륨의 배출을 돕는 칼륨 또한 풍부하다고 하네요.


된장찌개 만들 때 부추를 팍팍 넣어주는 것도 비슷한 이유라고...


또, 평소에 잘 안 먹게 되는 브로콜리도 이럴 때 과감하게 넣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브로콜리도 라면 나트륨 배출에 좋은 칼륨이 많기로 유명한 초록 야채라고 하니까요.


마지막으로, 다시마가 있다면 잊지 말고 넣어주세요.


다시마의 끈적함을 만드는 알긴산은 콜레스테롤과 함께 나트륨을 배출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라면 나트륨 줄이는 법! 칼륨 풍부한 음식 챙겨 먹기.


하지만, 이도 저도 다 싫다는 분들.


라면 나트륨 줄이는 것도 좋고,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다지만.


본연의 맛을 해치는 그 어떤 것도 내키지 않는다는 분들, 분명 계실 겁니다.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팁이어요.


우유, 감자, 바나나, 키위, 아보카도 등은 칼륨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식품들인데요.


이런 음식들을 퐁당퐁당 넣어 먹을 수는 없는 노릇!


가급적 라면 드시기 전후, 에피타이저나 디져트로 챙겨 드신다면,


라면 나트륨의 부담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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