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의 두려운 진화?



알레르기 비염의 두려운 진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황사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때는 특히 호흡기 관련 질환자나 알레르기 비염을 가진 사람들의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런 질환들은 자칫 방심했다가는 심각한 또 다른 질환을 동반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 질환 중의 하나가 바로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이에요.


사실 환경, 먹거리, 생활의 변화 등 여러 이유들로 인해 어린아이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현대인들 대부분이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이런저런 알레르기 질환에 노출되어 있어요.


하지만 그 증상이 미미하거나 주기적인 경우엔 그리 위험하거나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간단한 약 처방으로 지나치기가 십상이지요.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심한 경우엔 가려움증이나 피부발진, 비염, 감기증상과 비슷한 재채기와 콧물, 코막힘, 두통, 피로 등 여러 증상을 가져올 수 있어요.





특히 알레르기 비염은 황사나 미세먼지, 꽃가루 같은 환경요인에 영향이 큰 탓에 요즘 같은 시기엔 더욱 심해질 수 있어요.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에 특정 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발작적인 재채기나 콧물, 코막힘이 대표적 증상인데 증상이 심해지면 코 벽에 있는 점막과 인 후두를 붓게 하여 콧구멍을 좁게 만들 수 있어요.


콧구멍이 좁아지면 근육이나 인대, 신경 힘줄 등을 포함하는 연부조직인 기도의 목젖 부분이 떨리면서 수면 중 코골이를 발생시킬 수도 있고요.


알다시피 이러한 코골이는 호흡질환의 하나로 기도가 좁혀진 탓에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따라서 코골이 자체도 질환의 하나이지만 코골이가 심해지면 수면무호흡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요.


이 정도면 알레르기 비염의 두려운 진화라고나 할까요?





어쨌든 여러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을 가진 사람들은 낮에 졸림 현상이 심하거나 집중력 저하, 밤 시간에 깨어나는 횟수가 많다고 해요.


그 증상이 수면호흡질환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요.


밤 시간에 자주 깨어나는 이유는 코에 있는 알레르기성 염증으로 인해 면역세포에서 나오는 사이토카인 (cytokines)이라는 물질 때문인데 이러한 사이토카인 (cytokines)물질들이 깊은 잠을 자지 못하게 방해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알레르기 비염이나 코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대표적인 증상인 코 막힘은 코골이를 동반한 수면호흡장애의 원인의 10%정도를 차지하는 부분 인자이지만 코 막힘이 장기화 되면 입으로 숨을 쉴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연구개, 혀뿌리 부위의 기도를 좁게 만들 수도 있어서 코를 골거나 수면 중 무호흡으로 악화시킬 수 있게 되는 거예요.


또 만성적인 코막힘으로 인하여 계속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수면무호흡증도 무호흡증이지만 어린아이들의 경우엔 얼굴의 모양이 길어지는 아데노이드 얼굴을 보일 수도 있어요.


따라서 호흡기 질환이나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져 코막힘이 장기화되고 그로 인해 구강호흡이 일상화된 상태라면 필히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여부를 확인해야만 하지요.





일반적으로 단순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엔 주로 면역치료를 통해 체질개선을 필요로 하는데 피부검사나 피검사를 통해 알레르기 원인을 알아내어 약물치료나 주사치료를 통해 환자의 혈관 내에 차단항체를 형성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도록 해요.


하지만 만약 알레르기 비염을 넘어 코막힘으로 인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까지 초래했다면 그에 적절한 필요한 치료를 해야겠지요.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의 여부 확인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데, 수면다원검사는 수면무호흡증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에요.


호흡질환의 여부는 물론이고 그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까지 알아볼 수 있어요.


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 RDI가 특히 그러한 기준이 된다고 할 수 있는데 5이상이면 호흡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그 수치가 높아질수록 중증으로 구분해요.





코골이나 수면무호흡 치료에는 크게 비수술 치료와 수술치료가 있는데 그 중 비수술 치료는 양압기나 구강내 장치와 같은 장치를 이용한 치료법이에요.


양압기나 구강내 장치를 이용해 정상인의 그것만큼 기도를 확장시켜 수면 중 정상적 호흡이 가능하도록 돕는 방법이에요.


장치 치료는 열심히 착용하는 만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중도에 멈추지 않고 계속적으로 착용하는 것이 치료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어요.


수술치료는 당연히 수술을 이용한 치료법이고요, 기도를 넓혀 호흡 정상화를 치료의 목적으로 하는 만큼 기도확장술이라고도 불러요.


거기에는 턱이나 혀 위치를 이동시키거나 혀 위치 이동이나 볼륨을 축소시켜 주는 방법 등 환자 상태에 따라 서로 다른 수술치료법을 선택해요.


이때 필요한 3DCT 사진은 비수술 치료는 물론이지만 수술치료를 위해선 특히나 중요한 또 다른 검사인데 사진을 통해 환자의 기도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얼마나 좁아져 문제를 발생시키는 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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