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원인, 제대로 파악하고 치료해야!




매년 3월 셋째 주 금요일은 세계 수면학회가 정한 ‘세계 수면의 날(World sleep day)’입니다.


올해는 3월 15일이 세계 수면의 날이었는데요.


2019년에는 ‘건강한 잠, 건강한 삶’이라는 슬로건으로 많은 행사들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기회에 나의 수면상태를 돌아보고, 수면건강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고, 수면질환이 의심된다면 적극적으로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면 어떨까요?





우리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수면질환은 역시 코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가 들면, 살이 찌면, 피곤하면 코를 곤다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않는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코골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해야합니다.





코골이원인은 무엇일까요?


많은 분들이 코를 고는 원인이 코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사실 비염이나 축농증 같이 코가 문제가 생겨 코를 고는 경우는 10% 내외에 불과합니다.


코를 골게 되는 원인의 대부분은 바로 '좁은 기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이 늘어나면서 기도 주변 근육에도 지방이 쌓여 기도가 좁아지기도 하고, 혀 뒷부분이 두껍거나 편도 혹은 아네노이드가 비대한 경우, 아래턱이 밀려 들어가 있거나 기도 자체가 선천적으로 좁은 경우, 갱년기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 분비의 감소로 기도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게 되는 경우 등 기도가 좁아지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따라서 수면클리닉에서 체계적 검사를 통해 코를 골게 된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성공적인 치료의 시작입니다.


코골이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와 3DCT 촬영이 필요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질환을 진단하기 전 실시하는 필수적인 표준검사입니다.


검사 전 환자의 몸에 20여 개의 센서를 붙여 수면 중 뇌파, 안전도, 근전도, 심전도, 산소포화도, 호흡 기류, RDI 지수(시간당 호흡 장애 지수) 등의 데이터를 기록하게 되는데요.


이 데이터를 수면기사와 의료진이 정확하게 판독하여 환자의 수면질환 종류와 정도 등을 파악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면다원검사를 받을 때 환자의 수면자세, 수면 중 움직임 등도 검사실 카메라로 촬영하여 환자가 수면 중 이상 증상을 보이거나 특정 수면 자세에서 나타나는 신체 변화 등을 따로 저장하게 되는데요.


수면 중 나타나는 환자의 행동들 또한 진단 자료로 쓰이게 됩니다.





코골이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검사를 받을 때 심전도 검사와 혈중 산소농도 검사도 함께 받게 됩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있을 경우 수면 중 호흡장애가 나타나 체내 산소 공급량이 급격히 감소하게 되는데요.


그러면 심박수가 급증해 심장에 무리가 가게 되고, 이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고혈압은 물론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골이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로 3DCT 촬영을 생략하는 병원이 간혹 있는데요.


코를 골게 된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3DCT 촬영을 통해 기도의 해부학적 구조를 반드시 살펴봐야 합니다.


3DCT 검사를 통해 기도 크기를 mm 단위로 확인하게 되는데, 기도의 모양과 크기를 아주 정밀하게 살펴 기도가 좁아진 이유를 찾는데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지요.


3DCT 기도 사진은 치료 방향을 잡는 데 중요한 기준으로 사용하고, 치료 이후 정상화의 근거 기준으로도 활용되기에 3DCT 촬영은 반드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코골이원인을 제대로 파악해야 제대로 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재발 걱정없이 정상화되기를 원한다면 체계적 검사시스템을 갖춘 숨수면클리닉과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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