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클리닉, 뭐 하는 곳일까요?




몇 년전만해도 생소한 이름이라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젠 상황이 조금 달라진 것도 같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잠과 관련된 어려움으로 병원을 찾고 계시단 말이지요.


쉽게 말하면 수면클리닉은 수면질환을 치료하는 병원이에요.


같은 병원인데 보통 감기 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내과는 "~클리닉" 이나 "~센터"라고 부르진 않아요.


이렇게 저렇게 부르자는 규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진료, 치료 방식의 차이에 따라 다르게 부르는데요.


도대체 어떤 차이가 있길래 그런 것일까요?





수면질환은 다른 질환과 달리 환자와의 문답을 통한 문진이 어렵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 벌어지는 일에 대해 상황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불면증이나 하지불안증후군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요,


대개의 경우 잠을 자야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면클리닉에서는 환자분이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해요.


병원에서 하룻밤 자면서 수면다원검사를 받게 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면질환을 진단하게 됩니다.





수면다원검사 후 정확한 진단이 내려지면 치료가 시작되고,


수술이든, 약물이든, 장치든 치료가 끝나 정상화 될 때까지 관리하는 일을 수면클리닉에서 합니다.


수술 치료의 경우 수술이 끝나면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아요.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 수술을 받는 경우 회복기간이 필요해요.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1-3개월이 지나야 정상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데요.


바로 이 지점에서 수면클리닉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등장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RDI 수치(수면무호흡 지수) 5 이상일때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내려요.


수술을 통해 치료를 받았다면 RDI 수치를 통해 정상화 여부를 환자 본인이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더불어 평일에 수면다원검사를 받고 출근할 수 있는 시설까지 갖췄다면 더 좋을테구요.


그런데 수술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 마취팀이 따로 있고 집도의와 마취의 환자간 1:1 케어시스템까지 갖췄다면, 금상첨화겠지요.





보신 것처럼 수면클리닉은 단순하게 병원에 와서 아픈 곳을 치료하고 떠나면 끝인 곳이 아닙니다.


진단을 내리는 것부터 병원에서 오래 머물러야 하는데,


편안히 잠을 이뤄야만 검사가 진행되고,


치료 중이나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소통이 있어야 하는 곳입니다.


편안한 잠을 이루지 못할 때,


수면질환이 의심될 때,


그럴 때 편안히 찾을 수 있는 곳,


그곳이 수면클리닉입니다.


내 잠이 편안하지 않다면 지금 당장 숨수면클리닉의 문을 두드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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