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유병과 혼돈각성 그리고 야경증??

 

 

 

몽유병과 혼돈각성, 야경증에 대하여 알아보자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대표원장님의 '잘 자야 잘 산다'에서 수면각성장애에 대한 흥미로운 부분이 있어 일부 내용을 발췌하여 옮겨봅니다.

 

수면습관부터 최신 치료법까지, 현대인을 위한 활력 충전 쾌면 바이블로 불리는 이 책에서는 이론 중심 보다는 4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확립한 치료법과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혼돈각성

 

수면각성장애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게 '혼돈각성'이다.

 

자고 일어났을 때 주위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거친 행동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나중에 정신이 들었을 때는 자신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5~15분 정도 지속되지만 더 오래 나타날 수도 있다. 주로 소아와 35세 미만의 성인에게 나타난다.

 

혼돈각성이 일어나는 환자를 검사해보면 수면을 방해하는 다른 문제를 함께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교대근무나 수면장애, 수면부족, 우울증, 약물복용 등 유발인자를 찾아 제거(불면증 치료와 비슷)하고, 수면의 질을 나쁘게 만드는 요인을 치료한다. 그래도 차도가 없을 땐 약물치료를 한다.

 

 

 

 

몽유병

 

 

'수면보행'이라고도 한다. 다른 질환과 달리 복잡한 행동도 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자는 동안에 걸어 다니는 건 물론이고 차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서 친구와 술을 한잔 마시고 돌아오는 것도 가능하다.

극단적이지만 외국에는 집 밖으로 나가서 살인을 하고 돌아온 사례, 비행기를 타고 몇 천 킬로미터 이상을 이동한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몽유병의 문제는 기억이 안 난다는 것, 그리고 흔들어 깨워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몸이 제대로 제어되지 않는 상태이므로 과격한 행동, 특정한 욕망을 드러낼 수 있다. 유발인자나 악화인자를 알아내 없애주는 게 중요하다.

 

주로 소아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성장해서 초등학생 무렵이 되면 자연스레 없어지는게 일반적이다.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잠이 부족할 때, 머리를 다쳤을 때, 수면호흡장애가 있을 때, 소아의 경우 열이 난 다음에 생길 수도 있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때문에 약물을 복용중이거나 지나친 카페인·알코올 섭취, 흡연과도 관련이 있다.

 

 

 

 

야경증

 

"잠자던 애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일어나는데 어떻게 달랠 방법이 없어요. 건드리기라도 하면 집이 떠나갈 정도로 난리가 납니다."

 

야경증은 어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환이다. 주로 4~12세 소아에게 발견되는데 소아코골이,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때문에 생기기도 한다. 자라면서 증세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부모가 정상적으로 생활하기 힘들어해 대부분 치료를 받는다. 약물치료를 하면 쉽게 좋아진다.

 

수면각성장애를 진단받으면 가장 먼저 물어보는 게 '정상인가, 비정상인가'이다.

 

아무래도 이상행동을 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늕 걱정이 많이 될 것이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는 야경증, 몽유병 증세 등 이상행동이 나타나도 필자는 정상으로 간주하고 있다. 어릴 때는 뇌가 덜 발달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환경이 급격하게 바뀌는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것 역시 굳이 치료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부모의 필요에 의해 또는 소아들의 성장 문제 등으로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만약 성인에게 반복적으로, 3주 이상 지속적으로 일어나면 병으로 보며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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