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 원인, 살이 찐 아이에게 주로 나타납니다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 중 하나인 사춘기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2차 성징이 형성되는 시기라고 하는데요. 이때는 활발하게 성호르몬의 분비가 일어나며 남녀 공통적으로 음모가 자랍니다.

그리고 남자는 골격과 근육이 커지고 몸에 털이 많이 늘어나며 여성의 경우 골반이 벌어지고 초경이 나타나며 가슴도 커지는데요. 이렇게 호르몬의 분비로 인해 우리 몸이 점차 성인의 정신과 신체를 갖춰 나갑니다.

보통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11세부터 만 16세까지를 2차 성징이라고 하는데요. 문제는 이 시기가 빨리 오는 성 조숙증이 발생하는 아이도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성조숙증 원인을 비만으로 꼽는데요. 왜 그럴까요?

 

 

2차성징이 언제 일어나는지를 기준으로

 

보통 여성의 경우 만 8세 이전에, 남성의 경우 만 9세 이전에 보이는 경우를 성 조숙증, 사춘기 조숙증이라고 부르는데요. 원래대로라면 보통 11세부터 만 16세까지 점차 2차성징이 진행되지만 다른 아이들보다 상당히 빠르게 진행됩니다.

영국에서는 4살에 사춘기를 맞이한 아이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비만이 왜 성조숙증 원인으로 꼽히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살이 찐 아이에게 주로 발생하는 이유는?

 

우선 지방이 증가하면 렙틴이라는 호르몬 물질이 몸에 축적되는데요. 이 호르몬은 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사춘기 조숙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조사해 본 결과 많은 아이들이 비만이었는데요. 이외에도 유전적인 요인이나 뇌에 종양이 있는 경우, 난소나 갑상선의 문제 등도 성조숙증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럼 이러한 성 조숙증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성장이 조기 종료됩니다

 

뼈가 제대로 성장하고 갖춰지기 전에 성장이 종료될 수도 있는데요. 그만큼 처음에는 또래 아이들보다 크겠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면 또래 아이들보다 키나 덩치가 작습니다.

그리고 여아의 경우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져 사교성을 떨어트리고 소극적인 성격으로 바뀌게 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문제는 남성도 마찬가지인데, 일단 비만인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 사이에서 놀림받을 수 있고 사춘기로 한창 외모에 신경 써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됩니다.

결국 정서적으로도 문제가 된다는 것인데요. 비만이 성조숙증 원인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건강에도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을 잘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상당히 크고 갑작스럽게 성장한다면 한 번쯤은 의심해 볼 필요는 있는데요. 사춘기 조숙증은 빠르게 발견할수록 하루라도 빨리 증상 개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아이들의 키가 얼마나 자라는지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몸무게도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아이가 비만이라고 하면 운동을 하거나 식단 조절을 통해 정상 체중을 만들어 성조숙증 원인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아이가 먹고 싶어 하는 것을 다 사주고 싶은 것이 부모님의 마음인데요. 하지만 비만으로도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성 조숙증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비만인 아이는 나중에 성인이 돼서도 비만일 확률이 높다는데요. 이러면 성인병의 위험에도 노출될 수 있습니다.

비만은 신체에 백해무익하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 조절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만약 또래보다 성장이 빠르고 2차 성징의 증상이 이르게 나타났다면 병의원에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