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센터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것이 알고싶다!!

수면센터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것이 알고싶다!!

 

 

수면센터, 수면클리닉이 어떤 곳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숨수면의원에서 일하기 전까지는 깊숙히는 고사하고 기초적인 이해도 없었습니다, 사실.

암튼 실제 병원에서 일어난 재미있는 해프닝을 통해 오늘의 포스팅 풀어나가볼게요.

 

 

 

 

저희 병원은 365일, 24시간 (대학병원/종합병원이 아님에도) 불이 꺼지지 않습니다.

즉 명절이나 특별한 연휴가 아닌 날에는 연중무휴 병원문이 열려 있다고 보면 됩니다.

병원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이유때문인데요. 궁금하시죠, 의원급 병원이 연중무휴라니?

다름아닌 수면센터에서는 수면다원검사 스케쥴이 거의 매일 잡혀있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이 검사는 병원에서 (평소 자는 시간에 맞춰) 하룻밤 꼬박 자면서 진행되는데.

수면센터에서는 수면장애진단을 위한 필수적인 검사에 해당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관련 환자들이 끊기는 날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밤 늦은 시간에 병원인지 아닌지 (정체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애매모호한(?) 곳이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보니 별의별 일이 벌어지곤 한답니다.

가장 빈번히 일어나는 것이 취객의 급작스러운 방문입니다.

 

 

 

 

수면센터라고 되어 있다보니, 돈내고 몇 시간동안 잠을 자고 가는 시설(수면방 등)로 착각

닫혀진 병원문을 두드려 늦은 시간에 간호사분들을 놀라게 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안전문제로 인해 검사 예약이 잡힌 시간이 아니면 늦은 시간엔 입구는 닫아 놓지요, 물론)

(사실 잠깐 눈붙일 정도가 아니라 밤새 자고 가도 될 정도의 편안한 시설이 갖춰져있긴 합니다)

 

 

 

 

취객이 수면방으로 착각할 정도로 수면센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많이 부족합니다.

기면증, 불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과수면증 등 수많은 수면장애를 치료하는

전문병원으로서의 위상이 대중적으로 그리 높지 못한 것도 사실이구요.

 

티나지 않아서 그렇지 주변에 수면장애(질환)로 고생하는 분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그럼에도 '병원을 찾아 진료를 통해 치료해야 한다'는 인식은 그 숫자에 비해 많이 부족합니다.

수면장애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피곤한 것을 본인이 게을러서 그렇다고 여기는 분들이 많은 상황이니

사회적으로 수면센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은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다구요?

 

 

 

 

지금과 같은 문제점이 더 이상 방치되어선 안됩니다.

 

다행히 최근 신문, 뉴스 등에서 심심치않게 이 부분이 지적되고 있네요.

(개인의 건강문제는 물론) 수면장애 피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규모가 꽤 크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관련 질환에 대한 인식과 치료 필요성에 대한 공감은 물론

수면클리닉의 역활 및 수면전문의 제도 도입 등 정책적인 뒷받침이 절실합니다.

 

 

 

02-3416-0002 (서울본원) / / 031-932-7800 (일산)

 

[링크] suum 수면센터 온라인상담실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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