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 치료 서둘러야 효과가 좋아요
- 하지불안증후군
- 2016. 12. 8. 08:30
하지불안증후군 치료 서둘러야 효과가 좋아요
말로 표현하기 힘든 불쾌한 감각이 다리에 느껴지는 질병이 있습니다.
다리가 저리다는 표현부터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처럼 근질거린다거나 찌릿거림 또는 통증까지 호소하는 등 범위가 다양한데요.
이러한 증상은 하지불안증후군 치료를 받으셔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하지불안증후군 치료 대상자
2013년 대한수면연구회는 국내 20~69세 성인 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에서 약 7.5%가 하지불안증을 앓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5천 명 중에서 7.5%는 373명인데요.
우리나라 총인구에 대입하면 약 360만 명 정도가 하지불안증후군 치료가 필요하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만히 있으면 다리에 불쾌한 감각이 느껴지는 하지불안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자신이 겪고 있는 증상을 노화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일로 치부하거나, 병이라고 생각하더라도 다리에 통증을 느끼는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고 엉뚱한 치료를 받기도 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치료가 필요한 증상들
미국 국립보건원은 아래에서 제시하는 4가지 증상에 모두 해당될 때 하지불안증후군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1)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강한 충동이 생긴다.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은 다리에 불쾌한 증상이 함께 나타날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팔도 움직이고 싶다는 충동도 동시에 느끼게 됩니다.
환자는 이리 꼬고, 저리 꼬다가, 바르게 앉는 둥 다리를 가만두지 못하고 계속 움직이는 것을 반복하면서도 타인에게 지적 받기 전까지는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움직이지 않는 상황일 때 증세가 심해진다.
움직이지 않는 상황이란 지속적으로 누워있거나 앉아있는 자세,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와 같은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다리에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들은 대개 움직이면 증상이 심해지고, 휴식을 취하는 상황에서는 증상이 완화되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휴식을 취할 때 증상이 심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러한 증세는 수면 등 휴식을 방해하므로 하지불안증후군 치료가 필요합니다.
3) 다리를 움직이는 활동을 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다리를 움직이는 활동을 하면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 하지불안증의 특징입니다.
걷거나 뛰는 행동부터 다리를 떨거나 뒤척이는 것, 다리를 주무르는 것으로 불쾌한 감각이 일시적으로 완화되거나 사라집니다.
다리 위에 누군가 올라가서 밟아줘야 시원하고 편안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옆에서 뒤척거리고 다리를 자꾸 움찔거리거나 움직여서 같은 이부자리를 쓰는 사람에게 핀잔을 듣기도 합니다.
4) 저녁 또는 밤에 증세가 시작되거나 심해진다.
하지불안증은 저녁이나 밤에 증세가 시작되고, 더 나아가 심해지는 모습이 관찰됩니다.
병이 심해질수록 점차 낮밤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낮에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현재는 낮에도 증상이 나타나지만 이전에 낮보다 밤에 증세가 심했었다면 이 항목에 해당됩니다.
위와 같은 4 가지 증상에 모두 해당된다면 하지불안증후군 치료가 필요하므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병원방문 시기가 늦어질수록 완치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치료 미루면 만성화가 된다
2016년 국내 연구진의 연구발표가 있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 하지불안증후군 치료를 시작한 환자는 60%가 완치되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중증도일 때 병원에 방문한 환자는 44%, 중증 상태일 때 치료를 시작한 환자는 16.7%로 완치 확률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치료를 시작하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만성질환이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또한 증상이 경미하거나 중간 수준인 환자는 첫 진단을 받는데 평균 약 6~7년이 걸렸지만 중증 하지불안증 환자가 증상 발생 후 첫 진단까지 평균 약 10.8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수면 중 운동장애에 속하는 하지불안증후군 치료, 더 늦기 전에 수면클리닉에서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