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병원, 수면클리닉으로 가는 이유
- 숨수면클리닉
- 2016. 12. 27. 08:30
코골이병원, 수면클리닉으로 가는 이유
건조한 겨울철이면 더욱 시끄러워지는 코고는 소리.
다른 사람들의 숙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치료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문제는 코골이병원으로 어떤 진료과를 가야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코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셔서 이비인후과를 생각하시지만, 수면클리닉을 가야 합니다.
코골이병원이 수면문제를 다루는 이유
코를 고는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코, 좀 더 정확하게는 코막힘이 원인이라고 대답하는데요.
코막힘은 코를 골게 만드는 여러 요인 중 하나입니다.
코골이병원은 근본적인 원인을 좁은 기도에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기도는 코에서 폐까지 공기가 이동하게 되는 일종의 통로와도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잠을 자는 상태가 되면 기도가 좁아지게 됩니다.
그래도 호흡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인데요.
호흡에 지장이 발생할 정도로 지나치게 기도가 좁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도가 좁아지면 공기가 통과하는 양도 적어지기 때문에 원활한 호흡이 어렵습니다.
또한 공기가 좁은 기도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목젖, 연구개 등 주변부와 마찰을 일으키며 떨리는 소리를 일으키는데요.
이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을 두고 우리는 코를 고는 소리라고 이야기합니다.
코를 고는 것은 잠을 자는 동안에만 증상이 발생하는 수면질환입니다.
따라서 코골이병원은 수면장애를 다루는 수면클리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골이병원에서 실시하는 검사
치료를 시작하기 전, 먼저 환자가 자는 도중에 얼마나 심각하게 코를 고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단순히 코를 고는 소리크기로는 수면 중의 호흡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증상의 경중을 파악하기 위해서 코골이병원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확인한 후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야간수면 중에 나타나는 신체변화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여러 가지를 파악할 수 있지만 코고는 환자들의 RDI를 확인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실시하지요.
RDI (Respiratory Disturbance Index)는 수면 중 무호흡지수입니다.
의학계에서 코고는 증상 및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지표이지요.
RDI가 0~5미만이면 정상이지만 5이상~15미만은 경증, 15이상~30미만은 중증도, 30 이상은 중증 환자로 진단합니다.
RDI는 숫자가 클수록 증상이 심각하므로 코골이병원에서 치료가 시급합니다.
환자마다 기도의 모양과 넓이, 뼈의 구조 등 해부학적인 상황이 다릅니다.
따라서 환자에게 좀 더 적합한 치료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3DCT검사를 통해 해부학적인 상태를 사진으로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도내시경과 달리 3DCT는 기도의 넓이를 mm 단위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골이병원에서 실시하는 치료방법
코고는 것을 해결하는 치료방법으로 양압기와 외과치료가 사용됩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기도의 넓이가 좁아지지 않도록, 더 나아가 넓어지도록 만들어서 치료합니다.
양압기는 공기압을 발생시키는 의료기기를 사용하여 수면 중에 기도가 좁아지지 않도록 만들어줍니다.
자기 전에 본체와 연결된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무시는 방법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즉각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증상을 막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률이 떨어지면 치료효과 역시 저하됩니다.
외과치료는 환자의 기도를 정상인의 기도에 가까워지도록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제거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방법입니다.
세부적인 방법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방법을 사용했는지, 환자의 상태에 적합한 방법을 선택했는지 여부에 따라 치료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양압기와 외과치료는 각각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둘 중 어떤 방법이 좀 더 효과적인지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검사 후에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가지 치료방법이 가능한 코골이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