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클리닉비용, 건강을 위한 작은 지출
- 기면증-과수면증
- 2019. 8. 1. 15:21
30~40년 전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이 때 잠을 덜 자야 성공한다는 가치관이 널리 퍼졌지요.
그런데 최근에는 잘 자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건강과 삶의 질을 위해서는 당연한 투자라고 이야기하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면클리닉비용을 쓰는 이유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도 여전히 피곤하고 졸음이 쏟아질 때 우리는 수면부족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수면부족은 수면시간의 길이, 그리고 수면의 질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단순히 잠자는 시간이 짧아서라면 수면시간을 늘리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수면의 질에 문제가 있다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면부족은 고혈압, 당뇨, 뇌혈관과 심혈관질환 등의 중증질환의 발생확률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수면 부족에 따른 자아통제의 실패로 인해 짜증과 화가 늘어나고, 대인관계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으며, 우울증 발병률도 높아지는 등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킵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안전보건연구동향을 통해 수면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하루 10시간 이상의 노동을 하는 사람 중에서 수면의 질이 나쁜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산업재해 발생위험도가 2배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수면부족이 되면 업무수행 능력이 저하되어서 실수가 늘어나고, 생산성 감소 및 사고위험성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건강과 삶의 질, 나의 안전을 위해서도 수면부족을 일으키는 수면질환을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0년 수면장애 환자 수가 46만 1000여 명, 2015년 한 해 동안 수면클리닉비용을 내고 치료받은 국내환자의 수가 72만 1000여 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5년 만에 약 56%가 급증할 정도로 수면장애를 치료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입니다.
수면질환이라고 하면 불면증만 떠올리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면부족을 일으키는 수면장애는 다양합니다.
미국수면장애학회가 제시하는 국제수면장애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Sleep Disorders)는 수면장애를 약 85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크게 불면증, 수면관련 호흡장애, 중추 기원의 과다수면증, 하루주기 리듬 수면장애, 사건 수면, 수면관련 운동장애 등의 그룹으로 나뉘어집니다.
표현들이 낯설게 느껴지지만, 코골이처럼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수면장애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면클리닉비용으로 해결되는 질병들
우리는 코를 골면서 자는 사람, 항상 잠이 많은 사람, 자기 전에 다리를 주물러야 편하다는 사람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증상은 수면질환을 겪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코고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별 것 아닌 증상처럼 여겨지는데요.
코골이는 고혈압, 당뇨, 뇌졸중, 치매, 심혈관 질환 및 돌연사로 이어지는 수면무호흡증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잠이 오지 않는 불면증과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잠이 많은 것도 수면질환에 해당됩니다.
졸음과 잠 때문에 학업이나 직무, 대인관계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고 있다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밤에 충분한 시간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낮에 참기 어려운 졸음이 쏟아지는 일들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수면클리닉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클리닉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으면 주간에 졸음이 쏟아지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7.5%가 밤만 되면 다리가 근질거리거나 저리고 시린 감각, 통증 등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각으로 잠에 들기 힘들다고 합니다.
바로 하지불안증후군인데요.
다리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느껴지는 다른 질병들과 달리 휴식 중에 증상이 심해지고, 움직이거나 주무르는 행동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이 오래될수록 완치가능성이 낮아지므로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안한 잠을 위해 수면클리닉비용을 투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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