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병원, 심하게 졸리면 가봐야 한다!
- 기면증-과수면증
- 2019. 6. 12. 15:24
보통 피곤함을 느끼는 원인은 잠을 많이 못 잤기 때문이지만, 충분한 야간수면을 취했는데도 낮에 심한 졸음을 느끼는 사람들이 종종 있고는 합니다.
이런 경우 자신이 유난히 피로를 많이 느낀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피로가 아닌 기면증이라는 질환일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심한 졸음, 피로와 구분하여 기면증병원에 내원해야!
보통은 피곤과 졸음 등으로 정신을 차리기 어려우면 단순히 몸이 피곤하다고만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졸음과 피로는 단순한 피곤함이 아닌 기면증일 수 있기 때문에, 검사와 치료를 고려해봐야 합니다.
특히 이 질환은 중고등학생들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인 졸음이나 피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졸림증이 몰아 닥치기 때문에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기면증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운전을 하거나 위험한 기기를 다루는 직업을 가졌다면, 굉장히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자신에게 질환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기면증병원에 가봐야 하는 증상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하루 종일 졸림을 호소하며 무력감을 느끼는 주간졸림증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수업 중, 식사 후, 차를 타고 가는 도중, 따뜻한 곳에 앉아 있거나 과도하게 피로할 때, 졸리기 쉬운 상황에서 수면에 빠지게 되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 있거나 대화하는 중 혹은 고통스럽고 자극적인 상황에서 졸게 되어 운전하거나 일하는 동안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이한 증상으로는 환자의 50~70%에서 나타나는 탈력발작이 있습니다.
이것은 갑작스럽게 부분적으로, 혹은 전체적으로 운동근육의 긴장을 잃어버리는 것으로, 웃거나 울거나, 힘을 쓸 때 등 감정적 변화가 생길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대화를 하거나 걷다가 온몸의 근육에 힘이 빠져 쓰러질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외에 환시, 환청 등이 발생하는 입면환각, 가위눌림이 생기는 수면마비, 야간에 깊은 잠을 못 이루는 야간수면장애, 자기도 모르게 무의미한 말이나 행동을 하는 자동행동, 기상 후 30~60분 동안 의식의 혼탁과 혼란을 보이는 수면만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면증병원의 치료법
수면클리닉에서는 질환의 원인으로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중추신경계에 장애가 발생하여 뇌의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하이포크레틴이라는 물질의 양이 저하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이포크레틴은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호르몬으로, 실제 환자의 노를 보면 이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세포가 정상인에 비해 많이 줄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의 시작은 질환 증상에 대해 객관적인 증명을 하는 검사로, 1박2일 동안 야간의 수면 질 평가를 위한 수면다원검사와 낮 시간의 졸음 평가를 위한 다중수면잠복기 검사를 통해 증상의 정도를 파악하고,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수면클리닉에서 진행하는 치료는 중추신경자극제나 항우울제가 사용됩니다.
주로 모다피닐 등의 각성제가 사용되며, 뇌 속의 도파민, 세로토닌 등 여러 가지 각성물질 분비를 유도하여 깨어있음을 인지하도록 만들어줍니다.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인지기능을 유지하면서 각성효과를 발휘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수면생활 등 행동요법을 병행하면 훨씬 더 좋은 치료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많이 자도 피곤이 풀리지 않고, 쉽게 졸리며 순간적으로 잠에 빠져드는 수면질환, 기면증.
수면클리닉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정상에 가까운 생활이 가능해집니다.
자신에게 질환이 의심된다면 더 이상 참지 마시고 기면증병원 치료를 통해 질 높은 삶을 체감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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