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검사, 어디서 받아야 할까요?
- 수면다원검사
- 2017. 2. 27. 15:44
수면검사, 어디서 받아야 할까요?
코골이는 우리 주변에서 아주 쉽게 볼 수 있는 잠버릇 중의 하나라고 치부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피곤해서 그런가보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흔하기 때문에 더욱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코골이는 치료가 필요한 수면장애입니다.
수면장애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건강상의 심각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특히 코골이가 심해져 중증의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날 경우 텔노미어 염색체 단축으로 수명이 단축될 수 있는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과, 성욕감퇴 등의 성기능 저하로 이어져 부부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가장 직접적인 문제로는 떨어진 수면의 질로 인해 인지기능 저하로 안전사고 증가, 학습능력 저하, 업무의 효율성 저하 등의 각종 문제가 타날 수 있습니다.
한참 집중을 해야하는 업무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쉽게 잠이 들거나, 특히 졸음운전 등으로 큰 사고로 이렇듯 수면장애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건강상의 문제는 물론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지하시고, 반드시 수면전문병원에서 체계적인 수면검사와 치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전문가들은 수면장애가 나타났을 경우 그 치료 시기에 따라 심혈관 합병증 위험이 달라지기 때문에 수면검사를 통한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수면장애 환자를 12년간 추적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치료받지 않은 기간이 길어질수록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의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이 증가했고, 특히 중증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2.87배 상승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치료군과 비치료군으로 분류해 10년간 추적관찰한 결과에서도 치료군의 생존율은 약 90%였지만 비치료군에서는 7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최근 경희의대 신원철 교수는 "수면장애는 기존 질병을 악화시키고 교통사고, 산업재해, 학습장애 등 사회적 비용을 높일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수면검사와 CPAP 급여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수면장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수면클리닉에서 체계적인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가장 필수적이면서도 기본적인 검사는 바로 수면검사(=정식 명칭 수면다원검사)입니다.
수면검사는 여러 센서를 몸에 부착해 잠을 자는 동안 일어나는 여러 변화들을 그래프로 전환해 보여줍니다.
코골이 소음은 얼마나 되는지,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나고 있다면 숨을 멈추는 간격, 횟수 등은 얼마나 되는지, 심장박동이나 혈압의 변화는 없는지 등 환자의 수면상태를 아주 자세하게 검사하게 됩니다.
코골이가 심한 경우에는 수면무호흡증이 있을 경우 그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무호흡지수를 중요하게 체크하게 됩니다.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으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무호흡의 정도에 따라서 양압기를 이용한 비수술적 치료나 외과적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면검사는 기도확장수술과 구강내 장치나 양압기 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 중 모든 치료가 가능한 수면클리닉에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검사를 받고 싶었는데, 어느 병원이 좋은지 찾고 계셨다면 숨수면클리닉에서 제대로 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