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검사는 왜, 언제 받아야하나요?


밤에 잠은 잘 주무시나요?


혹시 가족들 중 누군가 코를 심하게 골아 잠을 설치셨나요?


그런데 말이지요, 코골이 때문에 정작 괴로운 건 코를 고는 당사자랍니다.





그렇다면 코를 왜 고는 걸까요?


코를 고는 것은 자는 동안의 근육의 변화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자는 동안 근육이 이완되는데, 이완된 근육은 중력에 의해 아래로 축 늘어지게 됩니다.


수면 중 기도, 목젖, 연구개의 근육도 아래로 처지게 되어 기도 사이가 좁아지게 됩니다.


좁아진 기도 사이로 지나가는 공기는 늘어진 목젖과 연구개 등을 건드리게 되면서 진동을 일으키고, 이때 소음이 생기는데 이 소음이 바로 코골이인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도가 좁아지다 결국 막혀버리는 데 있습니다.


기도가 막히게 돠면 호흡이 멈추게 되겠지요? 이렇게 수면 중 호흡 정지가 10초 이상 몇 차례 반복될 경우를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합니다.


코골이/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는 깨어있는 상태에서는 관찰할 수 없습니다.


잠에 든 상태에서는 스스로 수면상태를 파악하기란 불가능하지요.


그래서 수면장애의 종류와 그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면클리닉에서 체계적인 수면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수면검사는 야간에 수면을 취할 때의 신체상태를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수면클리닉 수면검사실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검사를 하게 되는데요.


수면단계를 파악하기 위해 뇌파와 안구 움직임 뿐만 아니라 근육의 움직임, 심전도, 호흡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호흡기류와 산소포화도 상태, 코골이나 이갈이를 비롯하여 수면 중에 내는 소음, 잠자는 자세 등 수면 중에 발생하는 다양한 신체변화를 체계적으로 파악합니다.


검사를 받는 과정에 대해서는 우려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하룻밤을 병원검사실에서 자야하기 때문에 다른 검사와는 달리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하지만, 편안하게 주무시면서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약한 날짜에 수면클리닉에 방문하게 되면 가장 먼저 수면과 관련한 간단한 질문지를 작성하게 됩니다.


이후 편안한 환자복으로 갈아입은 후 몸에는 20여 개의 센서를 붙이게 되는데요.


별다른 통증이 없기 때문에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본격적인 검사가 시작하기 전에 센서의 원할한 작동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눈을 감았다 뜨기, 코고는 소리를 내보기 등의 간단한 지시사항을 따라 하게 되고 이후 집에서 주무시는 것처럼 바로 주무시면 됩니다.


자는 동안 검사진은 환자의 몸에 붙여진 센서가 보내오는 데이터와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환자의 상태를 아주 세심하게 모니터링하게 됩니다.


검사는 6시간 정도로 걸리게 되고, 검사진의 안내에 따라 일어나시면 수면다원검사가 종료됩니다.


검사결과는 예약날짜를 잡고, 재방문 하셔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지방에서 오시거나, 빨리 검사결과를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미리 예약하시면 검사 후 오전 중에 결과를 확인하실 수도 있습니다.





수면검사는 검사과정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검사결과에 대한 의료진의 판독입니다.


숨수면의원은 미국수면기사(RPSGT)의 체계적인 검사 및 국제수면전문의 자격이 있는 이종우 대표원장의 최종 판독으로 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상담 (신청)


전화 상담 (예약)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