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방지, 자세만 교정해도 된다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18. 5. 29. 11:03
코골이방지, 자세만 교정해도 된다
잠자리에 들 때 본인의 기억으로는 정자세로 잤던 기억이 있는데 눈을 떠보면 처음 몸을 눕혔던 자세와는 다른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한 자세로만 잠을 자면 그 부분이 지속적으로 눌리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어려움이 생겨서 자세를 변경하는 거라고 해요.
그런데 그 잠드는 자세에 조금만 신경을 써도 수면의 질이 올라갈 수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코골면서 자는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는 자세만 교정해줘도 코골이방지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어떤 자세를 취하면 되는지를 알아보고 왜 그 자세가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작정 이런 자세가 좋다라고 하는 것보다 이유를 아는 것이 더 각인이 쉬울 테니까요.
코골이방지 하려면 옆으로 누워보자
정자세로 누워서 자는 사람들도 있을 테지만 옆으로 누워서 자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있거나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우고 자는 등의 자세를 통해서 옆으로 몸을 돌려서 자는 것이죠.
그런데 그 옆으로 누워서 자는 자세가 코골이방지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코고는 원인에서 찾을 수 있어요.
코고는 이유는 잠들었을 때 기도의 공간이 좁아졌기 때문입니다. 잠들면서 좁아진 원인은 다양하게 있지만 그 중에는 누웠을 때 중력의 영향으로 위치상으로 기도의 윗부분에 위치한 혀 뿌리 등이 기도 부분으로 내려오면서 좁게 만들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옆으로 누워서 자면 혀 뿌리 등이 중력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코골이방지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중에는 자세를 옆으로 고정해주거나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품들이 존재하고 있는 거에요.
자세 변경해도 코골이방지가 되지 않는다면?
그럼 이 방법을 알고 옆으로 누워서 잠을 청하면 모든 사람들이 코고는 증상을 극복하고 편히 잘 수 있을까요?
안타깝지만 그러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코골면서 자는 사람의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었어야 해요.
하지만 코고는 사람은 성인 4명 중 1명일 정도로 그 수가 많습니다. 그 사람들이 모두 자세 변경을 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했다 해도 코골이방지가 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세 교정만으로는 고칠 수 없는 원인이 있거나 증상이 심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오래 전부터 내려오던 민간요법들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들 중의 하나는 그 사람이 앓고 있는 증상들이 가벼웠을 가능성이 큽니다.
자세 변경도 어떻게 보면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어요.
증상이 가볍거나 기타 다른 원인이 없는 사람은 옆으로 누워서 자면 코골이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 외의 사람들은 조금의 효과만 있을 뿐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시중에 알려진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해보기보단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해결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코골이방지의 기본은 기도확보
잠자는 자세의 변경이 효력이 있었던 이유는 중력에 의한 기도의 좁아짐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타 다른 원인에 영향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고 기도의 공간을 확보해주기 전에는 코골이방지가 되지 않습니다.
그 원인을 찾으려면 여러분이 몸이 아플 때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처럼 수면을 진료하는 병원 등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증상을 확인하고 3DCT등의 촬영을 통해 기도를 좁아지게 만든 다양한 원인을 찾고 그에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력 외에 다른 원인들이 치료를 통해 제거가 되었다면 이제는 다시 옆으로 누워서 자는 자세를 하면 코골이방지가 효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가 제대로 이뤄졌다면 더 이상 자세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겠죠?
여러 방법을 시도해도 효과가 없는 분들은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