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치료, 알람 소리를 잘 못 들어요
- 수면다원검사
- 2020. 10. 14. 05:00
휴대폰에서 알람을 설정할 때 '스누즈' 라는 게 있습니다.
사용자가 맞춰놓은 시간에 한 번 울린 뒤 5분, 10분 등 일정 간격으로 알람을 다시 울리게 만드는 기능이죠.
많은 사람이 스누즈 기능을 이용하는데요.
미국 컬럼비아 대학 정신과 교수 제임스 갱그와시에 따르면 '아침에 일어날 때는 스누즈 없이 한 번에 일어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수면에는 주기가 있어서 자는 동안 깊게 잠들었다 얕게 잠들기를 반복하는데, 알람이 계속 울리게 되면 수면 주기에 영향을 줘 숙면을 방해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알람을 한 번만 맞춰 놓으면 아예 듣지 못하거나 일어나기 쉽지 않은 사람이라면 스누즈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요.
사실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다면 스누즈에 의존할 게 아니라 현재 자신의 만성적 수면부족상태인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만성적 수면부족 상태가 계속 되면 당연히 아침마다 일어나는 게 곤욕일 수밖에 없거든요.
이는 수면장애치료 병원에서 진료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만성적 수면부족을 초래하는 수면장애 두 가지와 수면다원검사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만성적인 수면부족 상태에 빠지게 하는 수면장애는?
수면 부족을 초래하는 수면질환은 많지만 오늘은 대표적인 질환인 기면증과 수면무호흡증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기면증은 심한 주간졸음증과 렘수면의 이상을 초래하는 수면질환입니다.
이는 뇌 시상하부에서 생성되는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물질인 하이포크레틴 분비가 저하되면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대부분 청소년기에 발병하지만 유년기나 3040대에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거의 모든 기면증 환자는 밤잠을 충분히 잤음에도 낮에 심하게 졸린 증상을 호소하며 일상생활을 하다 갑자기 잠에 빠져버리는 수면발작을 종종 경험합니다.
수면발작은 단조롭거나 지루한 일을 할 때 더 심하고 때로는 대화중이거나 식사 도중에 또는 서있다가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기면증이 있다면 반드시 수면장애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만약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환자는 점점 공부나 업무를 할 때 집중하기 어렵고 기억력이 떨어지며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거나 시야가 흐려 보이는 등의 후유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후유증은 각성 중에 수면이 부적절하게 끼어들기 때문에 발생하는 건데, 수면 클리닉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수면무호흡증이 환자를 만성적인 수면부족 상태에 빠지게 하는 이유는 취침동안 충분히 이뤄져야 하는 산소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뇌는 밤새 각성된 상태를 유지하면서 피로가 해소되지 않게 되지요.
수면무호흡증은 협소한 기도가 원인이 되는데, 기도가 좁아지는 원인이 다양하므로 수면장애치료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통해 원인을 확실하게 파악한 뒤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이유 찾고 싶다면
기면증, 수면무호흡증 외에도 수면을 방해하는 질환은 너무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면장애치료에 있어 정확한 진단은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요.
수면장애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을 하게 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모든 수면질환을 진단할 때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시설이 구비된 검사실에서 하룻밤 잠을 자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의료진은 환자가 잠을 자는 동안 수면 중 신체 변화를 살펴보면서 환자의 수면효율, 수면구조, 동반된 수면장애 특징과 심한 정도를 평가해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수면장애는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검사 및 치료 경험이 풍부한 곳에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게 좋습니다.
숨수면클리닉은 수면다원검사만 2.5만례 이상 실시한 개원 15년의 노하우가 있는 곳입니다.
주말 및 휴일에도 24시간 검사가 가능합니다.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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