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센터에 대한 인식의 전환
- 숨수면클리닉
- 2014. 11. 5. 11:18
수면센터는 언제 가야하나?
수면센터가 어떤 병원인지 이름에서 대충 짐작은 할 수는 있지만, 어떤 질환들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곳인지 자세하게 아는 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잠에 대한 관심이 많이 없었던 예전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지만, 웰빙열풍이 잠에 관련된 분야까지 번진 최근까지 수면센터에 대한 인식이 이러함은 정말이지 앞뒤가 많이 뒤바뀐 것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숙면을 도와주는 음식과 차, 쾌면을 위한 고가의 침대와 침구류 등을 찾기 이전에 최우선적으로 수면센터를 찾아 내가 현재 잘 잘고 있는지, 나의 잠에 별다른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 아닐까 싶은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잠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은 수면센터와 함께
서두에서 살짝 언급했지만 웰빙수면과 관련된 상품 시장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면장애/질환에 대한 관심과는 다르게.
베개, 안대, 스마트폰 어플, 침대, 영양식, 차, 음료, 방석 등 다양한 제품들이 앞다퉈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자 기사에선 여성직장인만을 위한 낮잠까페가 유망창업아이템으로 소개될 정도로 '잠을 잘 자는 것'에 대한 관심은 매우 뜨겁습니다.
위와 같은 제품을 찾는 분들이 수면질환을 앓고 있다라고 가정을 해봅니다. 이분들은 수면센터 진료가 먼저일까요? 수면에 도움을 주는 상품구입이 먼저일까요? 당연히 치료가 먼저 이뤄져야겠지요.
불행하게도 현대인의 거의 대부분은 남녀노소 구분할 것 없이 (크던 작던) 수면관련 트러블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잠과 관련한 문제가 있다고 무조건 수면관련 병원을 찾아 치료받을 필요는 물론 없긴 합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숫자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수면트러블은 수면센터에서 치료가 필요한 수면장애(질환)임에도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기 어렵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잠을 아무리 자도 피곤한 것은 (수면질환 때문이라곤 상상도 못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혹은 요새 너무 피곤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수면장애 때문에 늘 피곤함을 달고 사는 이런 분들은, 잠의 질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기에 숙면 관련 제품들을 구입할 확률은 어느 누구보다 높습니다.
수면센터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하는 분들이 근본적인 치료는 (물론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방치하고, 보조적인 역할에 불과한 상품만 찾고 있는 상황이라고나 할까요? 매우 아이러니한 상황이라 보기에 충분합니다.
수면장애/질환 여부의 확인? 수면센터 진료!
많은 분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코골이 같은 경우도 수면(호흡)장애의 일종으로 수면의 질을 심각하게 갉아먹고 있는데, 이에 대한 진단 및 치료방향의 설정은 일반 병원에서는 불가능합니다. 질환 관련 전문 의료진이 있는 수면센터의 방문이 필수적입니다.
(코골이가 치료받을 정도의 질환일까 궁금하신 분들은 본 블로그의 다른 포스팅들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으로 발전하여 여러분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가능성이 농후한 수면호흡장애의 일종입니다)
평소 잠과 관련하여 무언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란 의심이 있었다면, 의심을 넘어 잠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 진정으로 웰빙 수면을 원한다면, 문제를 해결해줄 전문적인 병원을 찾으시길 권해드립니다.
바로 병원을 찾기가 부담스럽다면 온라인상담을 먼저 해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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