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 밤마다 찾아오는 지긋지긋한 통증 이젠 안녕~
- 하지불안증후군
- 2015. 8. 19. 16:19
밤마다 찾아오는 하지불안증후군, 이젠 안녕~
간밤에도 더운 공기가 가득해서 잠들기 힘든 밤이였습니다.
다행히 오늘 오후부터는 더위도 한풀 꺾이고, 선선해진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으니 이렇게 더위는 조금씩 물러가나 봅니다.
밤잠을 괴롭히는 것이 무더위도 있지만, 자려고 누우려면 다리에서 느껴지는 통증 또한 잠을 방해하는 것인데요.
밤마다 찾아오는 지긋지긋한 통증, 하지불안증후군, 이제 무더위와 함께 날려버리시는 건 어떨까요?
하지불안증후군은?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특별한 이유도 없는데 잠자리에서 다리가 아프고 저리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저마다 느끼는 통증의 종류와 정도는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느낌, 바늘로 쿡쿡 찌르는 듯한 느낌, 저린 느낌 등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의 통증들이 대부분입니다.
다른 다리 통증들과 구별되는 특징이라고 한다면 자리에 앉아서 쉬거나, 잠을 자려 누웠을 때 심해진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밤에 빈번하게 이상한 느낌의 통증이 다리에 나타난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하고 수면센터에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왜 여자들에게 더 많이 찾아오는가?
밤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하지불안증후군은 중년 여성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여성들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영양소, 철분(Fe)과 관련이 있는데요.
여성의 경우 생리, 임신, 출산 등으로 인해 철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부실한 식단,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철분이 부족하여 하지불안증후군을 겪을 확률이 남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수면질환인 하지불안증후군, 수면센터에서 치료하세요~
밤에 다리에 통증이 있다고 무조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할 필요는 물론 없겠지만, 만약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다리에 통증이 있다면 일단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클리닉에서는 환자의 정확한 상태 파악을 위해 저장철분 검사 및 운동억제검사(수면다원검사 전 시행하는 하지의 근저도검사)를 포함한 수면다원검사가 실시되는데,
검사 결과 하지불안증후군으로 진단되면 도파민제제, 벤조디아제핀계, 항경련제 등의 수면장애 관련 약물들과 철분주사 등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처방하게 됩니다.
용어들이 낯설긴해도 조기에 발견하기만 한다면 치료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따라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기에 검사를 받아 상태가 더욱 악화되기 전에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을 찾지않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돌나물, 해조류, 계란 노른자, 깻잎 등은 철분이 많은 음식들로 이런 음식들을 꾸준하게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잠들기 전에 따뜻한 물에 반신욕을 하거나 샤워를 해서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도 증상의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요즘 커피를 매일 드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하지불안증후군과 같은 수면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카페인이 들어있는 커피는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식사, 운동과 더불어 규칙적인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마시구요.
더 궁금한 것이 있다면 숨수면클리닉에서 상담받아보세요. 무엇이든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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