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 쉼터
- 2019. 6. 25. 11:49
미국 수면의학의 선구자인 제임스 마스(James Maas) 박사는 <Power Sleep>이라는 책으로 숙면의 중요성을 대중적으로 알린 학자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상쾌한 아침을 여는 책>으로 소개되었지요.
이 책은 "효율적인 수면이 우리 업무 능력과 기억력, 그리고 건강을 모두 향상시킨다"는 이론을 제시하여 많은 공감을 얻어냈습니다.
책에서는 '밤에 잘 자기 위한 황금 수칙, 꿀 단잠(power nap)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자신에게 필요한 하루 수면 양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에게 필요한 수면 양은 환경과 상황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어떤 기업인은 "잠은 인생에서 낭비하는 시간이니 4~5시간만 잘 수 있도록 컨디션을 관리하라’" 한다.
물론 강한 의지로 그렇게 자고 일어날 수는 있다.
그러나 계속해서 그렇게 산다면 몸이 타고난, 생물학적으로 원하는 수면 욕구를 거스르는 것이 된다.
2. 정기적인 수면-기상 스케줄을 짠다.
잠자리에 드는 시각과 아침에 일어나는 시각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주말에도 마찬가지이다.
몸의 생체 시계는 단 하나이기 때문이다.
언제 잠자리에 드는 게 좋을까?
'졸음이 밀려오는 얼굴(sleepy face)'이 바로 생체 시계라고 보면 된다.
'sleepy face'가 됐을 때 잠자리에 누워 잠을 자는 것이 좋다.
3. 하루 안에 끝낼 수 있는 업무 스케줄을 계획하라.
우리는 다단계(polyphasic) 수면을 허락하지 않는 사회에 살고 있다.
4. 침실은 빛이 들어오지 않고, 더운 것보다는 서늘한 것이 좋다.
베개와 매트리스 선택도 아주 중요하다.
5. 오후 2시 이후에는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은 숙면을 방해한다.
또한 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부터는 술도 안 마시는 게 좋다.
술에 취하면 곧바로 쓰러져 잘 수 있지만 90분마다 잠에서 깨어나게 되어 숙면을 취할 수 없다.
6. 반려동물과 함께 자는 것은 숙면에 방해가 된다.
밤중에 동물이 깨어 돌아다니면 깊게 잘 수 없다.
7. 낮 시간 적절한 때에 운동을 하라.
8. 잠자리에서는 TV,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말라.
9. 만약 밤에 충분한 잠을 자지 못했다면 쪽잠(power nap)을 자라.
5~15분 정도. 길게는 45분까지 낮잠을 자는 것도 좋다.
하지만 60분 이상은 안 된다.
낮잠을 너무 많이 자면 밤잠을 설치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는 고령자들은 낮잠을 피하는 것이 좋다.
10. 가능하면 스트레스를 줄여라.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명상, 요가를 하거나 조용한 음악을 드는 등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숙면을 위해서라면 어렵겠지만 위의 항목들을 몇 가지라도 실천해보면 좋겠습니다.
잠과 숙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는데요.
수면질환으로 고생하다가 숨수면클리닉에서 자신에게 최적화된 방법으로 치료를 받은 후 정상화된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이야기가 깊은 잠을 잘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일인지 몰랐다는 이야기입니다.
숙면을 취하고 싶지만, 불면증, 코골이/수면무호흡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등 다양한 수면질환으로 인해 잠을 잘 수가 없어 고통의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다면 숨수면클리닉에서 의료진과의 상담과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수면질환을 치료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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