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 중독, 어리면 어릴수록 끊기 힘듭니다

 

요즘은 다양한 전자담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크게 액상형, 궐련형이 있으며 액상은 말 그대로 니코틴이 들어있는 액상을 끓여 나오는 수증기를 흡입하는 것이며 궐련형은 담뱃잎을 찌거나 가열해서 피우는 방식입니다.


이를 이용하는 분들은 정말 많은데요. 일반 담배보다 전자담배가 유해 물질이 적다고 생각해서 이용하기도 하고 냄새가 적게 나기 때문에 이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니코틴이 들어가 있는 제품들인데요. 일반 담배보다 유해 물질이 적다고 20대 이하 어린 친구들이 몰래 구매해 피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니코틴 중독은 어리면 어릴수록 끊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이런 분들은 나중에 일반 담배를 피울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왜 청소년 때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할까요?

 

 

담배 자체가 건강에 좋지 않은데 왜 성인은 구매가 가능하고 청소년들은 구매가 되지 않는 것일까요? 물론 성인이든 청소년이든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맞지만 청소년들에게 더욱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단 성인들보다 청소년들이 더 쉽게 중독에 빠지는데요. 그리고 아직 성장이 완벽히 이뤄지지 않아 호흡기관이나 골격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호기심 때문에 흡연을 하기도 하는데요. 니코틴 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니 입에 대지도 않는 것이 좋습니다.



 

 

중독이 쉽게 됩니다

 


담배의 경우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마약인데요. 그만큼 중독성이 심합니다.


그리고 의존도를 상당히 높인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심하면 대마초, 알코올보다 높으며 헤로인과 코카인 바로 아래 단계라고 할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청소년이 니코틴 중독에 얼마나 더 취약할까요?



 

 

청소년, 니코틴에 매우 취약합니다

 


이는 실제 연구로도 나타났는데요. 일본 국립병원기구 교토 의료센터 하세가와 코지 박사팀은 20세 전에 흡연을 시작한 556명, 20세 이후 흡연을 시작한 826명 총 1,38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니코틴 의존도는 20세 전에 흡연을 한 그룹이 20세 이후에 흡연을 한 그룹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금연 성공률 역시 20세 이전 그룹은 46%, 20세 이후 그룹은 56%로 절반 이상이 금연에 실패하는데요. 그만큼 담배를 일찍 접한 사람들은 니코틴 중독이 심하고 헤어 나오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일단 금연이 가장 중요한데요. 하지만 금연은 본인의 의지가 아무리 강해도 중독 때문에 쉽사리 끊기 어렵기 때문에 금연 클리닉을 통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소에서 이러한 클리닉을 진행하고 니코틴을 대체할 수 있는 패치나 껌, 사탕과 같은 제품들을 받아 보실 수 있는데요. 만약 이래도 힘들다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물치료를 진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약물치료는 금단증상을 완화시켜줘 금연 성공률을 매우 높여주기 때문에 니코틴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들은 이런 방법을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담배는 역하고 냄새도 심한데요. 하지만 요즘에는 달달한 전자담배들이 많고 심지어 일반 담배에서도 달콤한 맛이 첨가된 제품들도 있어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성인들도 담배를 피우면 심한 중독에 생명에 지장을 주는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데요. 하지만 청소년들의 경우 성인들보다 더 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흡연으로 중독까지 가신 분들은 금연 클리닉의 도움을 받아 끊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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