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 후기 딱 기대한 만큼!



신비한 동물사전 후기 딱 기대한 만큼!



해리포터 시리즈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조앤 K 롤링이 직접 시나리오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을 드디어 관람했습니다.


처음에는 해리포터의 후속작이라는 마케팅 때문에 오히려 저평가 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으나, 그런 우려를 할 필요는 전혀 없었습니다.


전날 직접 보아서 더 생생한 신비한 동물사전 후기,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해리포터와는 색달랐던 신비한 동물사전 후기


우선 신비한 동물사전 후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전 시리즈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분들은 굳이 복습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사실상 독립된 스토리로, 시대적 배경도 전작 시리즈로부터 수십 년 전 과거로 시작하기 때문에 거의 연관성이 없습니다.


영화 중간중간 익숙한 주문이나 집요정들이 등장하고, 덤블도어의 이름이 언급되기도 하지만 이전 시리즈 내용을 몰라도 영화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눈곱만큼의 영향도 끼치지 않습니다.


전 시리즈들이 호그와트라는 가상의 학교를 주무대로 펼쳐지는 내용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뉴욕을 주무대로 주인공 뉴트의 가방 속 세계, 미국 마법의회를 오고 가기 때문에 훨씬 색다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즉, 이번 영화는 전작의 후광에 아무 영향을 받지 않고도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신비한 동물사전 후기


신비한 동물사전은 총 다섯 편의 시리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전 작품 못지않은 긴 시리즈로 만날 수 있을 예정이란 소리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 첫 번째 작품에서는 모든 떡밥이 풀리지 않았고, 다른 신비한 동물사전 후기를 검색해보면 전형적인 판타지 영화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도 있습니다.


그만큼 이번 신비한 동물사전 후기는 어느 정도 호불호가 갈린다는 얘기인데요.


영화 중간 주인공 뉴트의 과거가 잠깐 언급됐으나 다시 재언급되지 않은 점도 그렇고, 테러리스트 그린델완드에 대한 반전이 그다지 신선하게 다가오지 않았던 점도 그랬습니다.


거기다가 주인공 뉴트보다 오히려 다른 조연들의 비중이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하여 대체 주연이 주연다운 행동을 한 게 몇 번이나 되는지 곱씹어보기도 해야 했습니다.


이 때문에 다음 시리즈에서 신비한 동물사전 후기가 좋게 나오려면 우선 주인공의 비중을 좀 더 키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이번 신비한 동물사전 후기를 쓰면서 영화를 보기 위해 쓴 관람비가 아깝단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필자는 다음 시리즈가 개봉했을 때도 충분히 극장에서 재관람할 용의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영화에 까메오로 출연한 조니뎁이 다음 시리즈부터 비중 있는 역할로 나온다고 하니 그 활약을 기대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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