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 대처 알고 성격 좋아지자!
- 쉼터
- 2016. 12. 18. 09:00
분노조절장애 대처 알고 성격 좋아지자!
우리 주변에는 쉽게 화를 버럭 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가족이나 회사동료 중 그런 사람이 있다면 주변사람이 받는 스트레스는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성격은 단순한 성격문제가 아니라 병일 수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이를 간헐성 폭발장애라고 하는데, 우리가 흔히 분노조절장애라고 부르는 질환의 정확한 명칭입니다.
이러한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적절한 분노조절장애 대처를 통해 자신의 성격을 억누를 수 있어야 합니다.
분노조절장애 대처가 필요한 증상
1주일에 두 번 이상, 3개월 넘게 폭언을 하면 분노조절장애 대처가 필요할 수 있음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1년에 세 번 이상 폭력을 쓰는 것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간헐성 폭발장애가 생기는 이유는 장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되거나, 한꺼번에 큰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입니다.
뇌 속에 편도체라는 부분에 감정을 느끼면 전전두엽이 감정을 조절하고 통제하는데, 과도하게 스트레스가 쌓이면 과부하가 걸리면서 제 기능을 못해 병이 됩니다.
평소 화를 너무 안내는 사람도 고위험군일 수 있습니다.
겉으로 화를 내지 않아도 편도체는 그 감정을 모두 느끼기 때문에, 받아들인 감정이 전전두엽이 제어할 수 잇는 한계를 넘으면 결국 폭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분노조절장애 대처는 숫자 세기부터
병원에서는 분노조절장애 대처가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감정기복이나 충동조절을 해주는 약물 복용과 함께, 감정조절을 훈련하게 합니다.
감정조절 훈련은 면담을 통해 자신의 분노를 알아차리고, 행동이 아닌 언어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식입니다.
하지만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 분노조절장애 대처를 잘 실천하는 것입니다.
우선, 자신이 화가 났다는 사실 자체를 빨리 알아차려, 폭발적인 행동으로 표현되기 전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분노신호를 미리 알아야 하는데, 얼굴이 붉어지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목소리가 떨리는 등을 파악하면 됩니다.
이런 신호가 감지되면 머릿속으로 숫자를 세 봐야 합니다.
숫자를 세는 것은 이성에 관여하는 좌뇌를 쓰게 하여 감정에 관여하는 우뇌의 흥분을 제어합니다.
화를 유발시키는 대상을 보지 않는 것도 분노조절장애 대처에 좋습니다.
아무리 강한 분노라 할지라도 15분 이상 지속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핸드폰 화면이나 책상 위 같은 곳에 폭발하지 말자 등의 문구를 써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화를 내기 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그 사이에 화를 잠재우는 법을 실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분노조절장애 대처법을 평소에 숙지해두고, 그래도 조절이 어려울 경우에는 병원을 반드시 내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서투른 감정조절억제가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 해두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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