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다원검사 결과는 언제 나올까?
- 수면다원검사
- 2016. 12. 15. 08:00
수면다원검사 결과는 언제 나올까?
평소 심한 코골이에 시달리던 이씨는 호흡 증상까지 있던 탓에 자다가 숨 막히는 기분에 깬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심각성을 느낀 이씨는 검진과 치료를 받기 위해 대학병원에서 운영하는 수면클리닉에 내원했습니다.
대학병원에서는 수면질환을 검진하기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했는데, 검사가 끝난 다음날 아침 이씨는 황당한 이야기를 들어야 했습니다.
검진결과가 나올 때까지 한 달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수면다원검사 결과 나오려면 한달 기다린다?
대학병원은 규모가 크고 각계분야의 전문의들이 모인 곳이기에 많은 환자들이 작은 병원보다 더 큰 기대치를 갖고 내원합니다.
하지만, 규모가 크다고 해서 꼭 장점만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대학병원의 수면클리닉에서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할 시, 규모가 큰 탓에 검사를 예약하는 것부터 판독을 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보통 한달 정도 걸립니다.
당장 환자에게 중증 정도의 수면무호흡증이 있을 경우 한 시 빨리 치료가 필요한데, 한 달 동안 기다리는 것은 너무 긴 시간입니다.
이 외에도 큰 규모의 병원에서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할 때는 많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규모가 큰 곳에서는 공간을 절약하기 위해 수면다원검사실을 다인실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곳에서는 자기집에서 잠을 잘 때와 똑같이 편안한 수면을 취하기 어렵습니다.
환자가 잠을 자면서 실시하는 수면다원검사가 불편한 환경 속에서 시행된다면 올바른 검진결과를 도출해내는데 지장이 생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환자들이 많이 밀려들다 보니 상담시간은 짧아서 환자의 증상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시간도 부족합니다.
이 때문에 수면질환을 검진 받기 위해 큰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개인 수면클리닉 수면다원검사는 이틀이면 충분!
반면에 개인이 운영하는 수면병원에서는 보통 모든 수면다원검사실이 1인실로 운영됩니다.
여기에 환자가 자기 집에서 잠을 잘 때와 유사한 편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호텔급의 침구가 비치되는 등, 최상의 컨디션에서 검진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이끌어냅니다.
시설뿐만 아니라 검진 결과 역시 확연히 차이 납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수면병원에서는 이틀 정도면 검사결과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상담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내외로, 환자가 자신의 증상을 구체적으로 말하고, 의사와 치료법에 대한 상담을 나누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비용이나 전문성에서도 제대로 된 수면클리닉에 내원하신다면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개인이 운영하는 병원을 내원하시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로 다 잡아내는 수면질환!
수면다원검사는 대부분의 수면질환을 진단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경우 환자의 무호흡 지수인 RDI를 이 검사로 측정할 수 있는데, RDI 수치가 5 이하로 나올 경우 정상, 5~15로 나올 경우에는 경증, 15~30은 중등도, 30이상은 중증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 결과를 토대로 기도확장술이나 양압호흡기 치료 등의 치료법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무호흡 환자에게 특히 필요합니다.
무호흡증 외에도 기면증, 주기성 사지운동장애 환자 등에게도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합니다.
검사를 실시하기 위해서 병원을 고를 때는 가고자 하는 병원에서 얼마나 많은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를 실시되었는지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 개원 경력과 수많은 환자들을 검진, 치료한 증빙자료가 갖추어졌으며, 치료를 통해 수많은 정상화 사례를 만들어낸 곳이라면 믿고 검사를 맡길 수 있을 것입니다.
보다 빠른 결과를 받을 수 있는 곳에서 편안하게 진행되는 검사를 통해 자신의 수면질환을 모두 잡아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