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병원, 빨리 갈수록 이득
- 하지불안증후군
- 2019. 8. 29. 15:03
모든 질병은 증상이 의심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서둘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하지불안증은 방문을 서둘러야 질병의 완치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증상이 나타난 후 하지불안증후군병원에 방문한 시기가 늦어질수록 병이 심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경증이나 보통 수준의 하지불안증 환자는 증상이 발생한 후 평균적으로 6~7년 뒤에 첫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증 하지불안증 환자는 증상 발생 후 평균 10.8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뒤에서야 첫 진단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어떤 질병이길래 이렇게 진단이 늦어지는 걸까요.
밤마다 다리를 움직이고 싶다면 하지불안증후군병원
하지불안증은 주로 움직이지 않을 때 다리에 불쾌한 감각이 나타나며, 움직이면 증상이 완화되는 수면장애입니다.
대한수면연구회가 실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21~69세 전국성인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성인의 5.4%가 하지불안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하지불안증후군이 의심된다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수면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편입니다.
증세를 보이면서도 질병이라는 사실을 몰라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불안증은 다리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불쾌감이 밤에 나타나거나 심해집니다.
환자마다 다리가 저려온다, 쑤신다, 근질거린다,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 같다,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찌릿거린다 등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공통점이 있다면 가만히 있기 힘들고 움직이고 싶어진다는 점입니다.
다리를 주무르거나 움직이면 증상이 사라지거나 완화됩니다.
잠에 드는 것을 어려워하거나 잠에 들더라도 깊은 잠을 자지 못하기 때문에 만성적인 수면부족에 시달리게 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이 의심되어 수면클리닉에 방문하는 환자들은 다리를 주물러야 잠에 들 수 있다거나, 다리가 불편해서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고 자기도 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움직이다가 옆에서 자는 사람을 차는 경우도 있습니다.
점차 증상이 심해지면 밤이 아니라 낮에도 증상이 나타나면서 밤낮의 경계가 적어집니다.
또한 다리에서 나타나던 불쾌감이 팔에도 나타나는 모습도 관찰됩니다.
하지불안증후군병원에서 확인하는 방법
흔히 다리에 느껴지는 불쾌감 또는 통증의 원인을 척추디스크, 하지정맥류 등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여 정형외과 및 재활의학과에서 치료를 받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클리닉에 내원하여 운동억제검사를 포함한 수면다원검사와 저장철분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운동억제검사는 가만히 앉아 있는 상태에서 불쾌한 느낌이 발생했을 때의 근육 움직임을 파악하는 검사로 수면다원검사에 포함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면클리닉에서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하지불안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신경계 질환은 아닌지 확인합니다.
또한 수면 중 다리근육 움직임을 파악해서 증세가 얼마나 심각한지도 파악하게 됩니다.
저장철분검사를 통해 하지불안증세가 나타나는 원인을 체크하고 치료방법을 결정합니다.
하지불안증후군병원 늦을수록 만성화가 된다
2016년 국내 연구진의 연구발표에 따르면, 하지불안 증세가 시작된 후 치료를 시작하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만성질환이 되기 쉽다고 합니다.
하지불안증세가 약한 수준일 때 치료를 시작한 환자는 60%가 완치되었습니다.
그러나 중간 수준으로 증상이 진행된 후 치료를 시작한 환자는 44%가 완치되었습니다.
그리고 중증이 되어서야 수면클리닉을 방문해서 치료를 시작한 환자는 완치 가능성이 16.7%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또한 진단을 받는 나이가 1살 더 많아질수록 증세가 멈출 가능성이 2.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방문을 서두를수록 완치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불안증이 의심된다면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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