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센터, 잠과 관련된 고민 끝
- 기타 수면질환
- 2017. 2. 21. 08:00
수면센터, 잠과 관련된 고민 끝
매일 당연하게 잠을 자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만족스럽게 자고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잠을 못 자도, 너무 많이 자도 고민거리이기 때문이죠.
수면센터에서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면센터는 어떤 곳일까?
ㅇㅇ센터라고 불리는 곳들은 참 많습니다.
그래서 대체 뭘 하는 곳인가 의문을 가지시기도 합니다.
수면센터는 수면과 관련된 증상들 중에서 치료가 필요한 질병인지 확인한 후 치료하는 병원입니다.
수면질환이라고 하면 대개 불면증만 떠올리시는데요.
그 외에도 시차장애부터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기면증 등 다양한 질환이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해도 낮 동안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이거나 수면리듬이 흐트러져서 잠자거나 깨어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수면장애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잠과 관련된 증상들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약 80여 가지의 수면질환이 있습니다.
작은 불편함으로 그치는 경우도 있지만, 방치하면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로 위험한 질병들도 존재합니다.
수면센터에서 치료가 필요한 이유
기존에는 잠을 자는 시간은 죽은 시간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던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의학연구를 통해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습니다.
수면, 그 중에서도 깊은 잠에 든 상태일 때 면역력이 높아지고 신체장기가 휴식을 취하면서 세포가 회복됩니다.
수면시간과 질을 살펴서 수면센터를 방문할 필요가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미국 국립수면연구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은 연령별 권장수면시간을 발표했습니다.
0~3개월 신생아는 14~17시간,4~11개월의 영아는 12~15시간, 1~2세 유아에게 적절한 수면시간은 11~14시간이라고 합니다.
3~5세 미취학 연령 아동은 10~13시간, 6~13세의 취학 연령 아동 적정수면시간은 9~11시간, 14~17세에 해당하는 10대 사춘기 학생들은 8~10시간이 적절한 수면시간입니다.
18~25세의 청년과 26~64세 성인은 7~9시간으로 적정수면시간이 동일하며, 65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에는 7~8시간으로 1시간 적게 자는 것이 적절하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적절한 수면 시간이 줄어드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지요.
권장수면시간보다 평균적으로 1~2시간 이상 적거나 많이 자면 비만, 심혈관 질환, 뇌혈관질환, 치매,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평소 수면시간과 연령별 권장수면시간을 비교해보세요.
권장수면시간을 자더라도 자고 일어난 후에 피곤하다면 수면센터를 방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숙면을 취했다면 적정시간을 잔 후 에는 피로가 풀리고 개운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죠.
잠을 잘 자게 돕는다는 상품을 사용하시기 전에 수면의 질을 본질적으로 개선 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수면센터에서 질병을 확인하자
수면의 질은 눈으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수면장애도 환자에게 병력청취를 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지요.
따라서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센터에서 필수적으로 실시하는 종합검사입니다.
신체에 약 20여 가지의 전극을 붙인 뒤, 검사실에서 약 6시간 이상 주무시면서 야간수면의 상태를 파악합니다.
검사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하지 않고, 안전하기 때문에 만 3세의 아동도 받을 수 있는 검사입니다.
검사결과를 통해 수면의 질 뿐만 아니라 수면 중에 발생하는 신체변화를 전반적으로 파악합니다.
수면장애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방향, 그리고 고혈압, 당뇨병, 우울증 뇌졸중, 심장질환 등의 다른 질환을 치료하는 것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수면과 관련된 문제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수면센터에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