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수술, 재발했다면 주목하세요!
- 코골이-수면무호흡증/수술적치료
- 2017. 3. 30. 08:00
코골이수술, 재발했다면 주목하세요!
방송이나 언론 등을 통해서 코골이수술의 문제에 대한 보도를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실제 병원에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외과적 치료를 시행한 환자들 중 상당수가 증상이 재발됐다는 경험을 토로하고는 합니다.
재발 치료를 위해 전문적인 수면클리닉에 내원한 환자들 중 대다수는 처음 치료에 대한 결과조차 확인하지 못했고, 치료 후 평가를 내리기도 힘든 수주, 또는 수개월 이내에 재발이 된 후 다양한 불만족으로 내원합니다.
이 때문에 모든 코골이수술이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고 오해하는 환자들도 있는데요.
과연 코 고는 증상과 무호흡증의 외과적 치료 중 제대로 된 치료는 없는 것인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골이수술 받고도 재발되는 이유
코골이수술 후 재발된 증상을 다시 치료받기 위해 내원한 환자들을 보면, 기도가 전반적으로 좁은 환자들이 단순한 외과적 치료인 목젖 절개와 편도선치료, 또는 코 자체에 대한 치료만 받았으며, 치료결과 역시 정상 기도처럼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문적인 수면클리닉에 내원했을 시 질환이 재발된 환자의 3DCT 사진을 체크해보면 이전 치료로 기도가 충분히 확장되지 않았던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치료 후 시간이 지나서 질환이 재발된 것이 아닌, 치료자체가 미흡했던 것이라는 걸 의미합니다.
코골이수술 후 다시 치료를 받으러 내원한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중등도 이상의 수면호흡장애로 진단이 되며, 혀 뒤쪽 설근분위의 기도크기가 대부분 7~10mm 이하로 정상인의 기도크기인 10~15mm보다 적습니다.
재발 우려 없는 코골이수술을 위한 기도확장
남성의 정상적인 기도 크기는 혀 아래쪽으로 12~15mm이며, 혀 중간은 10~12mm 이상, 연구개 뒤쪽은 7~10mm 이상입니다.
체격이 작은 여성의 경우는 혀 뒤쪽이 10mm 이상이어야 정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코 고는 증세나 무호흡증을 앓는 환자들의 경우 이러한 기도크기가 정상인들보다 좁기 때문에, 좁은 기도로 인해 공기가 통과하며 목젖, 연구개, 혀뿌리 부위가 떨려서 코 고는 소리가 유발되고, 충분한 산소공급이 되지 않아 무호흡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기도확장이 가능한 외과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기도확장이 가능한 외과적 치료방법으로는 양악확장술과 기도확장술이 있는데, 양악확장술의 경우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미용적인 부담감이 있어 잘 선택되지 않고, 이를 보안한 기도확장술이 많이 권유되고 있습니다.
믿을 수 있는 코골이수술 다루는 곳은?
코골이수술의 시작은 경험이 많은 수면관련 전문의에게 진료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완벽한 기도확장술을 다루는 전문적 수면클리닉의 경우 국내에 10명 정도뿐인 미국수면전문의 시험을 통과한 의료진이 진료를 하며, 다양한 임상경험과 수면다원검사경험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코골이수술 결과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는 것 역시 중요한데, 기도확장술 전, 후의 확장된 기도 3DCT 사진과 수면다원검사를 통한 치료 전, 후의 무호흡지수 비교자료가 공개돼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자료들 외에는 의학적으로 정상화 판단을 할 수 없습니다.
위와 같은 조건을 갖춘 병원에 내원한다면 보다 질환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질환이 좋아지는 것과 정상화가 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으며, 정상화될 가능성이 있어야 코골이수술 후 치료될 확률이 높습니다.
수면다원검사나 3DCT 등의 진단을 제대로 받지 않았거나 기도확장이 가능한 외과적 치료 및 장비치료 등의 다중치료를 치료초기 고려할 수 없는 병원에 갈 경우 질환을 제대로 치료받기 어렵습니다.
자신에게 코 고는 증세나 무호흡 증상이 있다고 느껴진다면 반드시 기도확장치료가 가능한 전문적 수면클리닉에 내원하셔서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