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해결하고 부부관계도 회복하고!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17. 5. 22. 16:18
수면무호흡증 해결하고 부부관계도 회복하고!
결혼을 한지 1년 정도 지난 김씨는 아직 신혼이지만 아내와 각방을 쓰고 있습니다.
잘 때마다 심하게 코를 고는 증세를 보이는 그 때문에 아내가 제대로 잠을 못 자는 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고심 끝에 코 고는 증세를 치료받으러 수면클리닉에 내원한 그는 뜻밖에도 중증의 수면무호흡증이라는 수면질환을 진단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코 고는 소리 때문에 신혼생활을 각방으로 보낼지도 몰랐었는데,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을 정도의 무호흡까지 있다는 의사의 진단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코골이를 소음문제 이상으로 만드는 수면무호흡증
성인 중 45%가 종종 코를 골며 그 중에서 25%는 매일 밤 코를 곤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 지속되면 김씨처럼 부부관계가 망가지는 것은 물론이고, 만상피로나 수면무호흡증 등의 합병증으로 본인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코 고는 소리는 공기가 코와 목구멍을 거쳐 폐에 들어가기 전까지 인후두부의 좁혀진 통로를 지나 목젖이나 입천장을 진동시켜서 납니다.
수면무호흡증 역시 이와 같은 문제로 인해 발생합니다.
수면무호흡은 술을 자주 마시거나 코막힘의 증상, 수면제나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여 혀와 목근육이 늘어져 기도가 좁아져 발생할 수도 있으며,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코를 고는 환자 10명 7명은 비만환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무호흡증은 좁은 기도 때문에 공기의 통로가 일시적으로 막혀 숨을 쉬지 못하는 현상으로, 컥컥 하는 소리와 함께 19초 넘게 숨을 쉬지 않는 증상이 1시간에 5번 넘게 생길 때 진단됩니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생길 수 있는 질환들
수면무호흡증은 몸 속의 산소가 부족해져서 심장이 불규칙해지게 뛰는 부정맥과 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대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1시간 동안 수면무호흡증이 20번 넘게 생기는 사람은 5~8년 안에 사망할 확률이 6%에 이른다고 합니다.
다른 연구에서는 12년 후 사망할 확률이 17%까지 증가한다고 하며, 10년 뒤 35%의 증가도 가능하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대부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경우가 많은데, 이 외에도 수면 중 각성효과로 인해 아무리 오래 잠을 자도 피곤하고, 자리에 앉기만 하면 졸음이 쏟아지는 만상피로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수면 중 호흡이 멈추는 증세가 생기면 키 성장에도 지장을 받게 됩니다.
수면무호흡증 해결은 기도확장술이 답
이렇게 코 고는 증세가 심할 경우에는 대부분의 환자가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고 있으므로 단지 소음의 문제뿐만 아니라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도 반드시 수면클리닉에 내원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진단은 병원에서 1박 동안 잠을 자며 진행되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이뤄지며, 이 진단을 통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것으로 검진 될 경우 기도를 넓힐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근본적으로 기도를 넓힐 수 있는 치료법으로는 기도확장술을 뽑을 수 있는데, 연구개나 혀 뒤쪽의 좁은 기도를 확장시킬 수 있는 치료법으로, 부분적 상하악의 뼈를 이동시키거나 설근을 일정량 이상 제거해 기도를 확장시키는 원리입니다.
치료를 통해 대부분 환자의 수면호흡장애를 정상화사키거나 정상화에 가깝게 만들 수 있는데, 그 정상화사례만 수백여 개가 공개돼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한국사람을 포함한 동양인의 경우 서양인에 비하여 체구가 작고 아래턱이 덜 발달하여 비만이 없더라도 코 고는 증세와 수면무호흡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인후두부 근육으 늘어지는 노화 현상으로 기도가 더욱 좁아질 위험이 있으므로 질환이 의심되는 증세가 발견됐을 때 조기에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질환이 의심된다면 기도확장술이 가능한 수면병원에 내원하셔서 의사와 자세한 상담을 나누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