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원인을 알아야 치료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습니다.


나를 알고 적을 알아야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전쟁만 그렇겠습니까.


세상만사 모든 일이 나를 알고 적을 알아야 문제 해결이 보다 쉽고 정확해지지 않을까요?


질병 치료역시 마찬가집니다.


내 몸 상태를 정확히 알고 질병을 제대로 알아야 만족스런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질병의 원인을 잘 모르겠는 수면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기면증 원인이지요.


기면병은 멀쩡히 앉아있다가 갑자기 잠이 들어버리는 걸로 알고 있는 그 질환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운전을 하다가 갑자기 잠이 들기도 하고, 길을 걷다가 까페에서 차를 마시다가 정신을 잃듯 잠이 들기도 합니다.


실제 기면병이 이렇게 드라마틱하면 좋겠지만 실제는 조금 달라요.





충분한 시간(7-8시간) 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잠이 쏟아지는 상태일 수 있구요.


커피 마시고 수다 떨 때는 멀쩡했는데 회의에 들어가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깜빡 잠이 들 수도 있습니다.


친구들이랑 농구할 때는 아무렇지 않다가 공부하려 책상에 앉았는데 정신 차려보니 몇 분이 지나기도 합니다.


재미난 방송을 보며 깔깔깔 웃다가 갑자기 온몸에 힘이 빠져 철퍼덕 주저앉는 탈력발작 증상을 보이기도 해요.


이런 모습은 기면증이라는 질환이 있다기보단 게으르고 나태한 모습으로 보이기 딱 좋습니다.


우리가 생각했던 드라마틱한 모습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요?





기면병은 의지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요.


게으르거나 나태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건 내 의지가 아닌 몸의 변화입니다.


기면증 원인은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하이포크레틴이라는 물질의 변화로 봅니다.


하이포크레틴은 낮 동안 깨어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꿈을 꾸는 수면 상태인 렘수면을 억제하는 작용을 해요.


뇌의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데 하이포크레틴에 문제가 생기면서 수면상태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기면병이라고 하면 자기도 모르게 갑자기 잠이 든다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수면 중에 잠꼬대나 가위 눌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구요.


잠이 쏟아지지만 깊이 잠들지 못하고 꿈인지 아닌지 모를 환각, 환청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갑자기 잠이 드는 수면발작 역시 증상 중 하나구요.





기면증 원인이 히포크레틴이라는 물질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래서 기면병은 내 의지로 조절하기는 어렵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다른 수면질환보다 좀 더 많은 검사가 필요해요.


그깟 잠 좀 많이 잔다고 뭔 검사를 받고 치료를 한다고 여기기엔 위험이 많이 따르는 기면증.


심한 경우엔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하니 그냥 그러려니 넘기기엔 불안합니다.


기면증 원인을 해결하고 싶다면, 적극적 치료를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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