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 RDI 수치로 잡아라!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19. 4. 12. 14:25
수면무호흡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아마 인터넷이나 책에서 정보로 접한 분들보다 한밤중에 눈으로 직접 목격하신 분들이 많으시죠.^^
수면무호흡은 말 그대로 자다가 숨이 멎는 현상입니다.
수면 중 최소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면 수면무호흡증이라는 대단한 이름을 얻게 되는데요.
대체로 자는 동안 무호흡은 1회에 그치지 않고 꽤 자주 반복해서 나타납니다.
자는 동안 무호흡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심각한 코골이를 일으키는 원인과 같은 좁은 기도입니다.
기도가 좁아 코를 심하게 골다 좁은 기도가 완전히 막히면 호흡이 정지되는 것이죠.
수면무호흡의 경우 코골이보다 더 수면의 질이 나빠지는 징후인데요.
숨을 못 쉬어서 답답하니까 뒤척임, 발차기와 같은 움직임이 자주 있고, 뇌에 산소공급이 되지 않아 뇌가 각성상태를 반복하면서 자주 잠에서 깹니다.
여기서 중요한 정보 한 가지!!
코골이와 무호흡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부위는 코가 아니라 바로 '기도'라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코골이와 무호흡증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부위는 기도입니다.
수면무호흡 환자의 경우 정상인과 비교했을 때 기도 넓이가 매우 좁아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정상적인 기도의 크기는 혀 아래쪽 기준 12-15mm, 혀중간 10-12mm, 연구개(목젖) 뒤쪽은 7-10mm 이상입니다.
여성의 경우 체구가 작은 사람을 예로 든다면 혀 뒤쪽은 10mm 이상이 정상입니다.
기도가 좁다는 것은 호흡의 통로가 좁다는 의미이므로 건강에는 매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무호흡증의 정확한 증상과 부위, 치료를 위해서는 일단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기도의 상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의 코골이와 무호흡은 물론 수면 관련 전반적인 장애를 진단하는 필수검사입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야간에 잠을 자면서 1박 2일로 진행합니다.
온몸에 센서를 부착하고 잠이 들면 깨어났을 때 수면에 관련된 다양한 증상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전도, 뇌파, 수면구조, 호흡지수, 안구의 움직임, 근육의 움직임 등을 체크할 수 있는데요, 수면무호흡과 관련된 수치로는 RDI 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RDI란 시간당 호흡이 정지하는 평균 횟수를 구한 값을 뜻합니다.
수면다원검사 결과 RDI 수치가 5이상이면 무호흡증 진단을 받게 됩니다.
수면무호흡증 진단을 받게 되면 수술 및 치료비는 실비 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평소 코를 심하게 골고 자는 동안 무호흡 증상이 관찰된 분들은 실비보험을 가입한 후 병원을 찾아가시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득이라는 말씀~!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코골이나 무호흡증의 가장 큰 원인이 좁은 기도에 있는 만큼, 수면무호흡 진단을 받은 후에는 기도를 확장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기도확장수술이 가능한 곳은 거의 없는데,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미국 수면전문의 자격시험을 합격하고 2005년부터 다수의 기도확장수술 임상 경험을 쌓아오고 있습니다.
기도확장수술 후 가장 중요한 건 바로 RDI 수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수술 전 RDI 지수가 정상화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RDI 수치가 5 이하로 떨어졌는지에 달려 있으나 RDI 수치를 공개하는 병원은 거의 없습니다.
숨수면클리닉은 500건 이상의 RDI 수치를 공개함으로써 환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습니다.
RDI 수치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정상화를 판단하는 의학적 진단 기준입니다.
모든 연구, 논문 등에도 해당 수치가 정상화 증거로 제시됩니다.
따라서 RDI 수치를 5 이하로 낮출 수 있는지, 낮추었다면 실제 수치를 공개하는지가 수면무호흡증 치료의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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