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치료 에 앞서 수면다원검사가 실시되어야 합니다!
- 수면다원검사
- 2013. 9. 10. 16:40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골이치료라는 거사(?)를 앞두고 '반드시 수면다원검사를 먼저 받아야 한다'는 논지의 포스팅입니다.
아마도 본 포스팅을 읽고 난 후에는, 밑줄 그은 (한 줄이 겨우 될까말까 한) 제 주장이 당연하다고 여길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
의학적인 관점에서 엄밀히 살펴보면, 코를 고는 행동 자체가 건강에 해를 끼친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코를 고는 사람들 모두(100%)가 수면무호흡증이 있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런데요)
하지만 병원을 찾는, 심하게 코를 고는 환자 대부분에게서 중증 이상의 수면무호흡증이 발견되는지라 구분할 필요가 크지 않아
통상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치료, 구분해서 말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코골이는 건강에 해롭다 말할 수 있는 것이 됩니다. 그 자체로도!
코골이치료에 앞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 되는 이유?
코를 고는 것, 즉 수면중에 호흡이 멈추거나 끊어지는 증상은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수면무호흡증이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을 일으키는데 작용한다는 연구결과는 고전이 된지 오래입니다. 또한 잠을 자는 동안 (본인은 의식 못하지만) 지속적으로 각성상태에 빠져 수면의 질이 매우 좋지 못합니다. 이런 이유로 다음날 주간졸림증을 호소하고 피로함을 만성적으로 느끼게 되구요.
코골이치료 없이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지긋지긋한 피로를 떨칠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수면다원검사는 비단 코골이/수면무호흡증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수면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위한 표준 필수검사입니다.
다른 과목의 진료도 마찬가지겠지만, 수면클리닉에서도 치료나 수술을 고려하기에 앞서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함은 너무 당연합니다.
수면질환은 특히 잠을 자는 동안 벌어지기에 본인의 자각 또는 주위 사람의 인지가 힘들기에 더더욱 그러합니다.
코를 심하게 고는 수면무호흡증만 하더라도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시끄러운 소음일 뿐이지요.
막상 검사결과를 보면 '드르렁 드르렁' 큰 소리가 100% 중증의 무호흡증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 때도 많습니다.
수술? 비수술? 수술이라면 어떤 부위를 어떻게? 코골이치료의 방법론은 수면다원검사 진단결과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덧붙여 수면다원검사는 어떤 검사인지 간략히 설명 드리고 오늘의 (코골이치료)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뇌파, 근전도, 심전도, 안구의 움직임, 팔다리의 움직임, 수면자세, 호흡상태, 코골이, 동맥의 산소포화도 등의 여러가지 센서를 몸에 부착하고... 수면구조검사, 수면호흡검사, 수면움직임검사를 받는 것인데요, 이름처럼 잠을 자면서 받는 아프지 않은 검사입니다.
(다만 각종 센서와 판독 장비 등의 문제로 병원 수면실에서 하룻밤 자면서 받게 됩니다)
숨수면클리닉은 본원 소속의 미국수면전문기사(RPSGT)의 검사 및 본원 전문의의 직접 판독을 원칙으로 수면다원검사가 진행됩니다.
아울러 9명의 수면전문기사가 근무를 하고 있어 빠른 판독이 가능하고, 좋은 장비를 갖추고 있어 높은 검사실 수준을 자랑합니다.
제대로 된 코골이치료를 받기 위해 검사와 판독에 있어서도 다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서두에 지극히 당연한 얘기라고 말씀드린 바가 있는데 어떻게 공감이 되시는지요?
02-3416-0002 (서울본원) / / 031-932-7800 (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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