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코골이, 살부터 빼려고 하면 힘들어요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20. 6. 23. 15:56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계획합니다.
그런데 만약 비만이면서 코를 곤다면 다이어트 보다는 치료 계획을 먼저 세우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비만코골이의 경우 전체적으로 살을 빼기 힘든 컨디션이 되므로 우선 코골이부터 치료해서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바꿔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코를 골 때 다이어트가 힘든 이유와 치료 시 유의해야할 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만과 코골이, 어떤 것부터 고쳐야할까?
비만과 코골이가 동시에 나타난다면 어떤 것부터 고쳐야할까요?
이론상으로는 내장지방이 코를 골게 만드는 원인이므로 살부터 빼는 게 맞습니다.
그러나 호흡장애가 동반된다면 말이 달라집니다.
수면 호흡장애는 흔히 기도가 폐쇄되면서 나타나는 수면무호흡증을 의미하는데요.
비만코골이의 경우 기도가 극심하게 좁아지기 쉬워 이러한 수면무호흡증이 잘 발생합니다.
우선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한 코골이는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면 중 무호흡이 자고있던 뇌를 각성시켜 얕은 수면을 취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자다가 한 두 번 정도는 정상적인 사람들도 겪을 수 있지만 수면무호흡증은 한 시간에 5번 이상 무호흡이 나타나므로 거의 깊은 잠을 못잔다고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종종 일어나서도 피곤하고 계속 졸려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얕은 수면을 취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오랜 시간 잠을 잤어도 수면부족 증상에 시달릴 수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식욕이 조절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농도는 낮아지는 한편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의 농도는 높아져 식욕이 폭발하게 됩니다.
결국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식단조절에 실패하게 됩니다.
반면 비만코골이를 치료하여 수면무호흡증에서 벗어나면 식욕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이 조절돼 그 전보다 식욕 억제나 식단 관리가 훨씬 수월해지죠.
특히 자면서 무호흡이 동반되고 있다면 그리 여유로운 상황이 아닙니다.
수면 중 무호흡은 혈중 산소포화도를 떨어뜨려 심장에 과도한 부담을 줍니다.
거기에 살까지 찌면 관상동맥 내부가 혈전으로 막히거나 심장수축 기능이 떨어져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고, 심장 괴사 속도에 따라 자다가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살이 빠질 때까지 여유롭게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죠.
이런 점에서도 살이 쪄서 코를 골게 되었다면 치료가 우선돼야 합니다.
그런 다음 수술이든 양압기든 치료를 병행하면서 체중감량을 시도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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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호흡장애를 치료하는 병원은 수면클리닉입니다.
자는 동안 나타나는 증상을 체계적으로 검사하여 원인과 증상을 분석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각 분야의 의료진들이 치료를 진행합니다.
숨수면클리닉 또한 코골이 치료를 실시하는 곳인데요. 이곳을 특히 추천드리는 이유는 비만처럼 특수한 원인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는 '스페셜 클리닉'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술과 양압기를 모두 취급하기 때문에 수술을 희망하지 않는 경우 양압기를 처방받아 증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양압기를 처방받은 환자는 평생 장치를 착용하며 증상을 방지할 수도 있지만 살을 뺄 동안만 대여받아 사용하고 이후에는 수술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원내에선 관련 데이터들을 저장한 뒤 담당의가 지속적으로 1:1 상담을 진행해드리기 때문에 경과를 보면서 추가적인 치료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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