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방지? 생활습관의 변화로 가능!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13. 9. 11. 18:03
코골이 방지? 생활습관의 변화로도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술이나 치료없이도 코골이 방지가 가능한지, 어떤 방법으로 줄일 수 있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코를 골게 된 원인에 따라, 증상의 경중에 따라 대처하는 양상이 일률적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수면클리닉에서 코골이수술 후에도 권유하는 생활습관의 변화이기 때문에 참고하면 도움되실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코골이(수면무호흡증)는 크게 세 가지의 방법으로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수술적 방법, 비수술적 방법, 그리고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한 호전을 꿰하는 개인요법이 있는데요.
원인 부위와 무호흡증상의 경중에 따라 수술, 비수술(대표적으로 양압기 착용)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코골이 방지 차원의 접근이 가능한 가벼운 수면무호흡증의 경우에는 개인요법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코골이 방지라는 측면의 개인요법은 수술, 비수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도 보조적으로 권유되는 방법입니다.
1. 수면 자세의 교정
똑바로 누워 자면 연구개와 혀 등이 중력에 의해 뒤로 밀리게 되어 기도가 완벽하게 막히거나 부분적으로 막힙니다.
옆이나 앞으로 눕는 등의 수면자세의 변화로도 수면무호흡증의 증상을 조금 완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테니스 공을 옷 뒤쪽에 매달아 자연스럽게 측면으로 누워 잘 수 있는 방법은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체중의 감소와 규칙적인 운동은 코골이 방지에 큰 효과
대부분의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은 과체중을 가진 환자에게서 주로 나타나기에 체중의 감소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체중의 10% 감소시 수면호흡장애가 약 20% 정도 호전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체중의 감소 이후 적어도 6주 이상 감소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금연
가장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상기도의 자극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심한 정도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흡연은 수면 중 상기도 점막의 부종을 일으키며, 호흡통로를 더욱 좁게 만드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4. 술과 진정제의 복용을 피하기
술은 중추신경계를 억제시켜 인두근육을 좀 더 이완시켜 기도를 막히게 할 수 있습니다.
수면제는 호흡곤란시 생기는 저산소증이나 고이산화탄소증에 의한 뇌의 각성 반응을 더디게 합니다.
이상으로 코골이 방지를 위한 개인요법(생활습관의 변화)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과체중에서 탈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게 코골이/수면무호흡증으로부터 해방하는 지름길입니다.
물론 무호흡지수가 심한 중증의 환자의 경우에는 개인요법만으로 코골이 방지를 희망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지요.
이런 분들의 경우 수술 또는 양압기 착용이 선행되고, 호전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체중의 감소 및 유지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본인이 심하게 코를 고는지 아닌지, 무호흡정도가 중증인지 경증인지 어떻게 알 수 있냐구요?
이것은 전문병원을 찾아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결과를 확인하고 전문의로부터 진단을 받아야 하는 사항으로
일반인이 숨소리를 통해, 초시계를 통해, 지레짐작으로 판단할 수 있는 사안이 절대 아닙니다.
코골이 방지가 개인요법으로 가능하다고 해도, 진단만큼은 수면다원검사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02-3416-0002 (서울본원) / / 031-932-7800 (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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