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압기 코골이, 여름철 겪기 쉬운 부작용은?
- 코골이-수면무호흡증/비수술적치료
- 2020. 7. 3. 05:00
여름철엔 다른 계절보다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현재 일상을 마비시키고 있는 바이러스균부터 세균 등의 미생물까지 덥고 습한 환경에서 번식이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꾸준히 운동을 해서 이러한 유해균에 대응할 수 있도록 면역력을 높여놔야 합니다.
또한 양압기도 신경써서 관리할 필요가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세균 번식으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양압기 부작용을 알아보면서 간단한 관리팁까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덥고 습한 여름, 양압기 부작용 주의하세요!
대부분의 여름철 질환들은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합니다.
덥고 습한 날씨로 증식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관련 질환에도 취약해지는 것이죠.
물론 양압기 코골이 부작용도 그렇습니다.
세척이 제때 이뤄지지 않거나 건조를 잘못할 경우 그 안에 질병을 일으키는 균들이 번식하게 되어 각종 문제들이 나타납니다.
눈에 띄는 부작용부터 말씀드리면 피부 트러블이 있습니다.
기계 사용 후 마스크 착용 부위에 심한 피부 트러블이 올라온다면 마스크 부품들을 교체하시는 게 좋습니다.
사실 마스크 내부는 습도가 높고, 양압기 코골이 부품 중에서는 유일하게 피부와 직접 맞닿는 부품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철저한 청결관리가 필요합니다.
여름 장마철에는 실내 습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이에 따라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이 신경써야 하고요.
만약 청결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마스크에 번식한 세균들이 그대로 피부와 접촉돼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한 번은 꼭 세척을 해주히고, 만약 세척 후에도 피부 트러블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아예 새 것으로 교체하시는 게 좋습니다.
기계에 번식한 세균이 호흡기로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에는 기관지염, 인후두염, 감기, 독감, 천식, 폐렴 등의 호흡기 감염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마스크 뿐 아니라 호스와 가습기통의 청결 상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호스의 경우 내부에 곰팡이가 피어도 이를 잘 모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반드시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실내 온도가 높아지면서 자는 동안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여기에 양압기의 압력까지 높게 설정되어 있으면 참지 못하고 마스크를 벗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양압기는 착용할 때만 기도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벗어버리게 되면 다시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벗어버리지 않더라도 답답함을 줄이기 위해 헤드기어를 느슨하게 매거나 마스크를 코와 밀착시키지 않을 경우 공기가 누출되면서 안구건조, 안구충혈, 두통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양압기 코골이, 여름철 관리팁
1. 가습기 온도를 조절하세요
양압기에 내장된 가습기는 코, 입, 목을 촉촉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양압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여주고 기계 순응도를 높여주죠.
하지만 여름에는 가습기 사용이 체감 기온을 높여 되레 수면 중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습도에 따라 가습기 온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아예 가습기를 연결하지 않고 사용하더라도 비강이 크게 건조해지지 않습니다.
2. 시원한 물을 넣어 사용하세요
기온이 높은 날에는 가습기에 시원한 물이나 얼음을 넣어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시원한 물이나 얼음을 넣어 사용할 경우 가습기에서 시원한 수중기를 공급해주기 때문에 답답함을 줄일 수 있고 수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단, 이때에는 가열버튼을 켜지 않아야 합니다.
3. 소독 멸균 시스템을 이용하세요
세균 번식이 걱정된다면 무료로 소독 멸균 시스템을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숨수면의원은 원내 양압기 코골이 환자에게 무료로 완전 멸균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소독하여 세균과 관련된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