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 검사, 언제 필요할까요?
- 코골이-수면무호흡증
- 2021. 6. 23. 14:26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현대인들, 그로 인해 여러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던 병들에 대한 치료방법들도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수면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몸에 여러 이상이 생긴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 중에서도 무호흡증에 대한 위험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오래 방치하면 위험한 병들의 원인이 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수면무호흡 검사(=수면다원검사)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수면무호흡 검사, 언제 받으면 될까?
수면무호흡증이라는 것은 수면 중에 갑자기 호흡이 멈추는 증상을 말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턱 하니 멈추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 심하게 코고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게 됩니다.
심하게 코고는 사람들은 대부분 기도 공간이 심하게 좁은 것이 원인인데 거기에서 더 증상이 악화되어 기도가 막히게 되면 호흡이 멈추게 되기 때문입니다.
즉, 장기간 심하게 코를 골고 있는 분들은 무호흡증이 동반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어느 날 심하게 드르렁 거리는 소리가 뚝뚝 끊겼다가 시작되는 현상을 옆에서 보시게 되면 그 사실을 그 당사자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다 같이 자는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니죠.
그래서 혼자 자는 사람들은 수면다원검사를 받는 시기가 굉장히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인 가구 사람들은 누군가 그 사실을 본인에게 알려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 평소 잠자는 시간이 부족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주간졸음을 경험하고 있다면 무호흡의 경우를 의심해보시고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무호흡 검사, 어디에서 받으면 되나요?
증상 대부분이 수면상태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그 사실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는 당사자는 거의 없습니다.
누군가 옆에서 본인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야기를 해준다고 해도 그건 그 당시 잠깐의 상태에 대한 것일 뿐이죠.
그렇기 때문에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전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즉, 검사를 받고자 하는 곳에 가서 하루를 주무시면서 본인의 수면을 의료진에게 직접 보여주는 것이죠.
그와 동시에 몸에 여러 센서들을 부착하여 무호흡증의 발생 빈도는 얼마나 되며 그로 인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인 기도의 상태까지 확인하는 과정까지 받으셔야 수면다원검사를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어디에서 받으면 되는 걸까요?
여러분이 검사를 받는 이유는 검사결과에 따라 치료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이후의 치료까지 생각을 하신다면 수면질환에 대한 치료를 하고 있는 수면클리닉에서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무호흡 검사가 늦어지면?
몸에 이상이 생김을 인지하면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으면 좋겠지만 정해진 일상에서 살아가는 현실에서는 그러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일을 하는 도중에 몸이 엄청 불편하거나 그런 증상이 아니라 졸음을 몰고 오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고 실제 증상은 자는 중에 나타나기 때문에 많은 수면무호흡 검사는 생각 외로 검사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졸음 외에 서론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위험한 병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시면 그 시기는 조금이라도 더 빨라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무호흡증이 발생하게 되면 일단 호흡이 그 순간 멈추게 되는데 그 순간 혈중 산소농도는 점점 낮아집니다.
그렇게 되면 기본적으로 주의력과 기억력이 감소하여 업무에 지장을 주게 되며 오전에 자주 두통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심한 것은 뇌졸중이나 심장질환, 고혈압 그리고 당뇨 등의 성인병에 노출이 될 수 있으며 남성분들은 발기부전, 여성분들은 불규칙한 생리주기를 겪을 수 있습니다.
검사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여러분의 몸 속에는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면무호흡 검사, 시기가 빠를수록 여러분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