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 자살 위험을 높인다
- 하지불안증후군
- 2018. 6. 19. 17:34
하지불안증후군, 자살 위험을 높인다
어디서나 뉴스를 볼 수 있는 스마트폰 덕에 이동하는 사이사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뉴스기사들을 읽곤 합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예를 들어보면 사회, 연예, 스포츠를 주로 보고 계시는데 사회면을 보면 가끔 안타깝게 목숨을 끊었다는 기사들이 있습니다.
그 기사들은 다양한 사연들이 있는데요.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중증의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들은 정상인보다 자살을 계획하고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살률 높이는 하지불안증후군
미국 코네티켓주 뉴헤이븐에 있는 예일대학교에서는 밝힌 바에 따르면 하지불안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 사이에서 자살 충동 및 시도는 매우 보편적인 일이며 인구 통계학적 요소와 우울증과는 상관없이 독립적이라고 합니다.
오로지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이 심하면 위험하다고 해요.
연구팀이 중증 환자 200여명과 대조군 160여명을 대상으로 평생 자살 행동 빈도를 알아보기 위해 개정된 자살 행동 질문지와 간단 평생 우울 척도를 작성하게 했는데요.
결과를 보니 중증 환자들은 대조군 결과보다 약 3배 이상 위험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여기서 더 주목할 것은 우울증과는 상관없이 독립적이라는 거에요.
중증 하지불안증후군을 앓고 있으면 우울증의 원인이 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거든요.
그렇다는 것은 두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게 되면 위험률이 더 올라갈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환자의 수가 결코 적지 않다는 거에요.
하지불안증후군이 뭐죠?
환자의 수가 적지 않다고 한다면 약간 대중적인 질병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성인의 10%가 앓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문제는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움직임이 없는 상태에서 다리가 쑤시고 저리는 느낌이 들거나 갑자기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생기고 다리에 벌레가 있는 듯한 불쾌한 감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밤에 심해지는 바람에 잠드는데 방해를 하고 있어 수면장애까지 유발하고 있어 증상을 앓는 사람들을 보면 주간졸음증을 동반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질환으로 분류가 되어 있고 치료를 위해서는 수면클리닉 등 수면진료 병원을 방문하셔야 하는데 주 증상이 다리에 나타나는 바람에 오해가 생기기 쉬워 치료가 많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다리의 이상감각으로 인해 잠을 못 이루는 날이 많아 불면증의 원인이 되며 우울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중증이 되기 전에 치료하자
중증으로 악화되기 전에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증상을 구분할 수 있는 특징을 알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에 이상감각이 생기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라서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하지불안증후군과 기타 다리의 이상감각 질병들을 구분하는 법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앞에서 설명한 증상들이 나타났을 때의 상황을 봤을 때 하지불안증은 주로 밤에만 나타나고 오전에는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 활동시간인 낮에는 사라진다는 것이죠.
그리고 증상이 나타나는 순간 다리에 움직임을 주거나 마사지 등을 해줬을 때 개선이 된다면 여러분이 앓고 있는 병은 하지불안증입니다.
이렇게 구분을 해주시고 해당이 되시는 분들은 수면질환을 치료하는 수면클리닉 등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국내외 연구결과에 의하면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50%는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심장병 사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살률까지 높이고 있는데 병에 의한 사망률까지 높이고 있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병에 대한 정보가 없었던 분들은 오늘이라도 숙지를 해주시고 해당 증상이 이미 나타난 분들은 늦지 않게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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