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우리에게 빼앗아가는 것은?
- 기타 수면질환
- 2018. 6. 28. 11:22
수면장애, 우리에게 빼앗아가는 것은?
잠이 부족하면 피곤하다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 상식입니다.
잠이 부족한 경우는 본인 스스로 잠을 덜 잤거나 너무 몸에 무리를 가해서 많은 잠을 필요로 하거나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입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는 스스로 컨트롤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이라면 혼자서는 해결이 어렵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잠이 부족하면 그냥 피곤할 뿐이니까 넘어가신다고요?
큰 착각을 하고 계신 겁니다.
수면장애, 활력을 빼앗아간다
우선 모든 분들이 아실 거라고 생각하는 활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인간이 삶의 30% 정도를 잠으로 채우는 것은 활동 시에 쌓이게 되는 피로를 풀고 휴식을 통해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죠.
그런데 수면장애가 있으면 기본적으로 수면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원래 해당 시간을 잤을 때 풀려야 하는 양 만큼의 피로가 풀리지 않거나 수면을 취하지 못해서 피로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잠을 못 잔 사람들을 보면 얼굴이 무기력하고 힘이 없어 보이는 것이죠.
그렇게 만드는 대표적인 증상이 코골이와 불면증이 있습니다.
하지만 꼭 잠을 잤는데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것만이 수면장애가 아닙니다.
반대로 수면시간을 충분히 챙긴 사람도 마치 잠을 자지 않은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질환도 있습니다. 오히려 남들보다 배 이상을 잤는데도 하루 종일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하죠.
이렇게 다양한 증상들도 수면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그로 인해서 우리들의 삶은 활력을 점점 잃어가게 됩니다.
수면장애, 건강을 빼앗아간다
잠깐 서론에서도 언급을 했는데 단지 활력을 잃는 것이 다라고 한다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저 피곤할 뿐이다” 라고 여기시는 거에요.
그렇지만 수면장애는 우리에게서 활력만 빼앗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더 큰 것을 빼앗아갑니다.
바로 건강이죠.
단지 피로만 풀기 위해서 인생의 30%를 잠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코고는 사람을 보면 밤새 코골면서 자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떨어져 피로감을 자주 호소하고 다닙니다. 그런데 코를 골게 되는 이유는 수면 중에 기도가 좁아져 있을 때 발생합니다.
기도가 좁아져 있으면 호흡장애가 일어나게 되요. 그렇게 되면 몸 안의 산소량이 점점 줄어들어 여러 성인병들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수면장애는 육체적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대중적인 예를 들어보면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잠을 못 이루는 분들의 경우 우울증이 걸릴 가능성이 정상인보다 더 높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면이 삶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작지 않기 때문에 늘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장애, 이렇게 확인할 수 있다.
근래에 방송의 주제로도 자주 선정되고 다양한 뉴스기사가 쏟아져 나오면서 수면건강에 관심을 기울이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숙면을 하는 방법이나 잠 잘 오는 방법 등을 많이 궁금해합니다.
위와 같은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수면장애가 오지 않을 거라고 보기 때문이죠. 본인도 숙면으로 인해 생활이 여유로워 지고요.
하지만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봐도 피곤함이 가시지 않거나 잠이 잘 오지 않는 등의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면 이상이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문제는 그걸 스스로 알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남들이 본인의 자는 모습을 지켜본다고 해도 정확히 말해줄 수는 없죠.
오로지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여러분의 하루 밤 수면을 전체적이고 다방면으로 관찰함으로써 이상증세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수면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잘 자고 있는지, 혹은 수면장애 등의 문제가 있는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0%를 차지하는 수면이 건강하면 나머지 70%도 건강해질 가능성이 높아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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