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P, 수술없이 코골이 치료해요


CPAP, 수술없이 코골이 치료해요


CPAP는 고정형 양압기로, 미국수면학회에서도 인정했을 정도로 


비수술적 방법 중에선 뛰어난 치료효과를 자랑해요.



이렇게 효과가 좋은데 생각보다 중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마냥 좋은 줄만 알았는데 왜 다들 중도 포기를 선택하는 걸까요?



이는 알맞은 사용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또한 얼마 전 CPAP가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진 못한다는 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이게 진짜 치료 효과가 있는건지” 하는 부정적인 시선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CPAP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수술과 구강내 장치 밖에 없습니다.




수술은 아무래도 외과적 치료 방법이다 보니 분명히 부담이 따르는 게 사실이고,


구강내 장치는 호흡장애가 있는 코골이 환자나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는


별 다른 효과를 기대할 수 없어 처방이 한정적입니다.



때문에 미국 수면 학회가 인정한 정도의 제대로된 치료 효과를 보고 싶다면


반드시 주의 사항을 미리 숙지해둬야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중도 포기를 방지하는 CPAP 주의사항과 몇 가지 구매 팁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CPAP, 양압 적정 검사 안 받으면 소용 없어요

CPAP를 고려한다면 양압 적정 검사도 필수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고정형 양압기는 자동 센서가 없기 때문에 직접 일정 압력을 설정해둬야 하는데, 


수면 중 필요한 압력을 스스로 측정하고 입력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죠.



임의로 평균 값을 설정하면 되지 않냐고요?


압력을 잘못 입력하면 너무 높을 시 호흡이 어려워지고 너무 낮을 시 아무런 효과도 나타나지 않아요.




숙면을 위해 치료를 결정했을텐데 호흡이 어려워지면 오히려 잠을 더 설치게 돼요.


결국 돈은 돈대로 나가고 아무런 효과도 못 볼 수도 있죠.



또한 사람마다 수면 중 필요한 압력이 다 다르기 때문에 평균 값으로는 제대로된 치료를 받을 수 없습니다.




양압 적정 검사는 기도가 좁아지는 정도와 무호흡 빈도수에 따라


가장 적절한 공기 압력을 측정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양압 적정 검사는 수면의원에서 이뤄지는데,


보통 수면 다원 검사를 통해 환자 상태를 확인한 뒤에 양압 적정 검사가 진행됩니다.



검사는 양압기의 적절한 사용 시간, 수면 구조, 생리적인 반응 등에 집중해


개개인마다 필요한 최적의 압력을 찾아냅니다.



CPAP vs APAP 한 번 더 비교해봐요

양압기는 압력 입력 방식에 따라 고정형 양압기와 자동형 양압기, 그리고 기도 이중 양압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정형 양압기와 기도 이중 양압기는 직접 압력을 입력해야 하는 반면,


자동형 양압기는 인공지능 센서가 흡기와 호기 시 필요한 압력을 자동으로 입력해줍니다.


별도의 양압 압력 적정 검사가 필요치 않은 양압기 종류죠.



말만 들으면 별도의 검사도 필요치 않고, 매번 자동으로 압력을 입력해주는 APAP가 왠지 좋아보이는데요, 


실상은 CPAP보다 중도 포기율이 높다고 합니다.



이는 기도확장 압력을 자동으로 입력해주는 센서와 알고리즘이 아직까지


완벽한 수준이 아니다보니 매번 변동되는 압력이 되레 불편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수면 클리닉에서도 자동형보다 고정형 양압기를 더 많이 처방해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APAP가 더 편리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직접 두 종류의 양압기를 직접 착용하고 사용해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 중추성 무호흡증 환자나 폐 질환을 보유한 환자의 경우 APAP 처방이 이뤄지지 않는 게 일반적입니다.



양압기 구매, 고민된다면 렌탈부터

양압기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착용 시 즉각적이고 일시적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그렇다보니 매일 밤, 평생을 착용해야 합니다.



몇 개월도 아니고 평생을 착용해야 한다니 구매 전 좀 더 신중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심지어 가격도 저렴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덜컥 사기도 어렵습니다.



만약 양압기가 고민된다면


바로 구매하기 보단 렌탈 서비스를 통해 일단 몇 개월간 직접 사용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양압기 렌탈은 양압 적정 검사가 이뤄지는 수면 의원에서도 가능합니다.


특히 올해 7월 1일부터는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돼 기존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양압기를 렌탈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정형 양압기의 경우 한 달에 2만원도 채 되지 않는 가격으로 렌탈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처음 양압기 처방을 받는 분들도 부담없이 사용해볼 수 있겠습니다.



단, 초기 3개월은 양압기 순응 기간으로 보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4시간 이상 사용이 70% 이상이어야 이후에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정형부터 자동형, 기도 이중 양압기 렌탈이 가능한 숨수면의원에서는


양압기 장기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1~6개월 단위로 병원 방문 또는 


온라인 데이터 관리 등을 통해 양압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원내에서 부속품 구매 및 A/S 도 직접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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