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알레르기, 해소하는 방법은 없을까?
- 쉼터
- 2023. 10. 11. 11:00
이제 아침, 저녁으로 꽤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보통 20도 이상을 넘지 않으며 낮 기온도 거의 20도로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었습니다.
밖에 걸어 다니는 분들을 봐도 이제는 다들 긴 팔과 긴 바지를 입고 다니는데요. 이렇게 더웠다가 찬 공기가 느껴지는 가을이 되면 고통을 받는 분들이 계신데, 바로 알러지를 호소하는 분들입니다.
콧물이 줄줄 나고 코가 막히며 하염없이 재채기를 계속하는 분들이 요즘과 같은 날씨에 정말 많은데요. 그렇다면 왜 이렇게 가을철 알레르기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 것인지, 그리고 이런 알러지 증상을 해소하는 방법은 없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을에 왜 증상이 심해질까요?
봄에는 우리가 흔히 꽃가루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 많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봄에는 보통 자작나무, 오리나무, 참나무와 같이 수목의 화분에서 주로 꽃가루가 날립니다.
그렇다면 가을에는 어떨까요? 가을에도 물론 꽃가루가 날리는데요. 이때는 잡초 화분, 돼지풀, 쑥, 환삼덩굴 화분이 주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가을철 알레르기 원인인 꽃가루가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면 콧물이나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눈으로 들어가게 되면 눈이 가렵거나 붓고 충혈되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차가워진 공기도 원인이 됩니다
가을이 되면 유독 아침에 일어났을 때가 가장 콧물도 많이 나며 재채기와 코막힘도 심한데요. 그 이유는 보통 아침에 기온이 낮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더운 여름보다 공기는 한층 건조해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가 우리 몸에 들어오게 된다면 코나 목, 안구 등의 점막이 쉽게 건조해지게 됩니다.
이러면 알레르기 항원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하는데요. 차고 건조한 공기도 가을철 알레르기 원인이 됩니다.
그럼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보통 약물을 통해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보통 알러지 하면 코막힘, 콧물, 재채기, 결막염 등 가볍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심한 분들은 전신에 열감이 발생하기도 하며 전신 감기 몸살, 피로감과 같은 건초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증상이 심해지면 호흡 곤란까지 보일 수 있다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약물을 통해 가을철 알레르기를 먼저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치료도 좋습니다
알러지를 일으키는 항원을 처음엔 적게, 그리고 점차 늘려가는 식으로 몸에 주입해 신체가 항원에 서서히 둔감해져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법인데요. 비슷한 원리로 백신이 있는데, 백신도 마찬가지로 무력화된 항원을 투여해 면역계가 해당 항원에 면역을 만들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도 가을철 알레르기 해소에 좋은 방법입니다.
그 밖에도 마스크나 안경, 선글라스 착용도 기관지, 눈 등의 노출을 막아 좋은 방법이 되는데요. 또한 따뜻한 옷을 입고 생활 공간의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맞추며 청소도 꼼꼼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몸에 묻어있는 꽃가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옷을 털어주고 바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가을 알러지를 해소할 수 있으니 꼭 증상을 개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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